(주최측의 공연소개)
시대를 관통하는 춤의 위력
세계 무용계의 극찬을 받은 <묵향>의 윤성주 안무가와 국립무용단이 5년 만에 다시 조우해 재탄생시킨 <제의>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제례의식(祭禮儀式)에 추어졌던 다양한 의식무용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종묘제례악의 일무, 불교의 바라춤, 나비춤, 민간신앙의 살풀이춤 등 서로 다른 결의 의식 춤들이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기원, 염원, 축원이라는 가치를 기본으로 끊임없이 해체하고 다시 조합하면서 하나의 대작을 완성했다. 작품은 주역의 64괘가 지닌 동양사상과 8명이 8줄로 서서 64명이 올리는 의식무용인 일무의 형식을 안무, 음악, 조명, 무대에 담아내 무게감을 더한다.
매 시즌 마다 국립무용단 단원들이 다시 선보이고 싶은 공연으로 가장 많이 언급될 정도로, 무용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안무는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이기도 한 윤성주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음악에는 작곡가이자 거문고 연주자인 박우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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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춤을 춥니다.
바람이 부는 것처럼 저절로 일어나서 손을 들고 발을 들어 올리며 춤을 춥니다.
말을 잊고 간간이 짤막한 외침과 탄성을 지르며 춤을 춥니다.
몸이 잠시 언어의 구조로부터도 미끄러져나와 빠져나와 춤을 춥니다.
춤을 춥니다.
20회 파별천리 쪽속에서는 [춤]을 함께 관람해보겠습니다.
공연의 소개는 주최측의 소갯말을 살펴주세요.
공연을 함께 보고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 후 헤어지는 일정입니다.
일정: 2020년 6월 7일(일) 오후 3시 공연, 국립무용단<제의>관람
장소: LG아트센터
신청마감 : 5월 13일(수) 14:00
신청방법: 댓글신청
***예매를 해야합니다, 이 시각 현재 잔여좌석 211석뿐입니다. 신청마감일 전에 매진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우선 선생님 표와 저 지린의 표 2매는 예매를 해 놓았습니다. 숙인이 신청하실 때마다 예매를 해 놓겠습니다. 직접 예매를 하시는 분들은 신청하시면서 예매완료했다는 사실을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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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 문의는 지린에게 하시면 됩니다.
(직접 예매하시려는데, 예매좌석 상의 필요하시면 문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