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시간에도 <조선, 1894년 여름>(에른스트 폰 헤세-바르텍)의 공부를 이어갑니다. 지난 시간(81회) 중에 취합된 독후감을 바탕으로 의제를 선정하고 조별토의를 통해 (가급적) 이 책의 논의를 마무리합니다. 숙인들은 책의 나머지(16장~)를 통독해서 전체의 대강을 파악한 후, 27일(월) 자정까지 각자 자신의 독서경험을 바탕으로 1~3개의 의제를 숙장에게 제출하세요.
2. 이번 교재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燈下不明의 자기자리를 톺아보는 기회이며, 이로써 '자기이해의 밝음(自知者明)'을 구하려는 취지로 제안되었다는 점을 명념하기 바랍니다. 이로써 한반도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자화상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3. 83회는 별도의 교재가 없으며, <대궁과 재강>에 게시하고 있는 인용문을 이용해서 헤겔 강의가 진행됩니다.
4. 조별토의가 있을 때에는 늘 '숙오조'(1~2명)를 동시에 시행하니, 관심있는 숙인은 미리 질문이나 화제(話題)를 준비하세요. 숙오조는 나와 함께 회명재의 주변을 산책하면서 대화하는 형식을 취합니다.
5. 3분별강(1~2인)이 저녁식사 후에 진행됩니다. 담당은 肖澹입니다. 가능하면 미리 원고를 작성해서 홈피의 '살다,쓰다' 난에 게시하기 바랍니다.
6. 12시부터 시작되는 한문고전강독의 교재는 <대궁과 재강>에 게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