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독 시간이었습니다. 우연히 눈을 주었던 저 사물이 너무 아름다워서요. 고요하고 별 뜻 없이 거기 놓여 있는 저것들이 너무 근사해서요, 두 서너 번 돌아보며, 어쩌지 하다가, 참지 못하고 수업 중에 사진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