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쪼록 실(實)다워야

by 장숙藏孰 posted Apr 24, 20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초청 강연, 26년 4월 23일

신학적 사유와 목회적 실천의 공공성




"이 글에서는 제목으로 내세운 공공성(公共性)’을 조밀히 정의하거나 개념적으로 토의하지 않습니다. 주요한 네가지 매개개념(무지비움수행부재)의 실천을 통해 열리는 자리로서의 공공성을 시사할 뿐입니다. 이것은 또한 이 글의 실용적 취지와 관련됩니다. 특히 발화는 워낙 수행(遂行)이기도 하지만, 오늘의 강의는 청자들을 반 걸음씩이나 앞으로 밀어보려는 취지이기 때문입니다. 교수와 학자들은 더러 개념의 다리와 건물을 정교하게 건축하면서 학문성과 체면을 세우고 제 입지를 마련하고자 하지만, 게중에는 실없는 짓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목회란, 이웃 사람들을 신실하게 대면하면서 더불어 알 수 없는 신()을 향하려는 실천이므로 모쪼록 실()다워야 합니다." 




KakaoTalk_20260423_22055345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