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8.09.10 23:57

이상한 표정

조회 수 2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상한 표정


요근래 들어서 말이 나에게 왔다.

이상한 표정은 나에게 있어 십대부터 삼십대 중반까지 지독한 콤플렉스였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라고 자기 안에 어쩌지 못하는 가시 하나가 괴롭다고 사도 바울의 고백은, 누구나 가시 하나쯤은 있을 거라 위안을 주기도 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

가시를 뽑아보고자 책을 읽게 되었고, 지금 이곳에 인연이 닿았다. 선생님은

길게 공부해서 큰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큰사람은 바라지도 않지만 길게 공부해서 조금은 나를 돕고, 그렇게 조금은 사람이 되어갔으면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 Childhood Abuse Led Woman To Long Life Of Promiscuity 1 찔레신 2019.12.12 99434
288 Girlfriend Learns The Secret Behind Man's Cheap Rent 2 찔레신 2019.11.29 38099
287 The truth about my refrigerator, Kimchi/ Carla Lalli Music 2 file 찔레신 2020.05.07 35594
286 Man's Explosive Anger Causes Concern For Easygoing Fiancee 1 file 찔레신 2020.01.16 21368
285 How the Coronavirus Can and Cannot Spread/ <New York Times> 1 찔레신 2020.03.06 11600
284 건축가 박진택 1 file 진진 2018.11.11 2090
283 虛室'' essay_5. 성, 사랑, 인간을 공부하며 느꼈던 소회(송년회 별강) 허실 2020.01.15 1276
282 절판된 책 제본신청 (그리고) 30 file 희명자 2021.01.31 1011
281 (속속) 연극성(Theatricality)과 진정성(Authenticity) 榛榗 2020.02.26 788
280 전통, 그 비워진 중심_'세 그루 집'(김재경) 평문 file 榛榗 2020.03.11 559
279 7살 서율이 3 file 형선 2018.10.13 549
278 虛室'' essay_3. 글쓰기와 자기이해 2 허실 2019.12.03 544
277 踏筆不二(17) 존재(Sein)와 당위(Sollen) 1 지린 2020.09.03 501
276 <84회 별강> 2년 6개월 공부의 성과와 위기 1 懷玉 2020.09.03 479
275 119회 별강<장숙에서의 공부가 내 삶에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가> 簞彬 2022.01.05 477
274 學於先學 3_ 茶山 丁若鏞,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肖澹 2021.02.17 469
273 花燭(화촉) file 형선 2019.06.20 463
272 踏筆不二(23)-깨진 기왓장과 넝마 지린 2020.11.03 414
271 통신표(2022) (1-5/계속), Tempta Iterum ! 찔레신 2022.01.06 409
270 낭독적 형식의 삶 9 file 는길 2023.01.31 39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