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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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 (희명자 연재) 行知(1) 듣기의 수행성 1 | 희명자 | 2020.04.10 |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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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속속) 연극성(Theatricality)과 진정성(Authenticity) | 榛榗 | 2020.02.26 | 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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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踏筆不二(5) 復習 | 遲麟 | 2020.01.06 |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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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虛室'' essay_4. 정신 차렷! 몸 차렷! | 허실 | 2019.12.28 | 194 |
51 | Childhood Abuse Led Woman To Long Life Of Promiscuity 1 | 찔레신 | 2019.12.12 | 99435 |
50 | 공자님, 2 | 희명자 | 2019.12.04 | 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