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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교와 수행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공부'가 담고 있는 집중은 (역시 앞서 지적했듯이)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적' 계기의 성격을 넘어서고, (아무래도 모호한 말인) '초월적' 차원을 품어낸다. 나는 이 차원을 '새로운 과거'라는 표현으로 차별화하는 게 편리하다고 본다. [집중과 영혼]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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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교와 수행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공부'가 담고 있는 집중은 (역시 앞서 지적했듯이)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적' 계기의 성격을 넘어서고, (아무래도 모호한 말인) '초월적' 차원을 품어낸다. 나는 이 차원을 '새로운 과거'라는 표현으로 차별화하는 게 편리하다고 본다. [집중과 영혼]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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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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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 踏筆不二(20) 詠菊 | 지린 | 2020.09.28 | 109 |
170 | 吾問(4) 거울놀이 | 敬以(경이) | 2020.10.02 | 83 |
169 | 行知(13) 말로 짓는 집 1 | 희명자 | 2020.10.03 | 153 |
168 | 茶房淡素 (차방담소)-3 | 효신 | 2020.10.04 | 97 |
167 | 行知 연재 종료, | 희명자 | 2020.10.09 | 104 |
166 | 踏筆不二(21) 自將巾袂映溪行 | 지린 | 2020.10.12 | 107 |
165 | 吾問(5) 기억의 무게 | 敬以(경이) | 2020.10.12 | 190 |
164 | 매실청 개시 기념, | 희명자 | 2020.10.14 | 127 |
163 | 말로 얻은 길. '몸이 좋은 사람' | 올리브 | 2020.10.16 | 148 |
162 | 茶房淡素 (차방담소)-4 | 효신 | 2020.10.18 | 93 |
161 | 踏筆不二(22) 빛 1 | 지린 | 2020.10.27 | 150 |
160 | 장면과 장면 사이의 개입 | 현소자 | 2020.10.30 | 115 |
159 | 茶房淡素 (차방담소)-5-달의 집으로 가다 1 | 효신 | 2020.11.01 | 121 |
158 | 踏筆不二(23)-깨진 기왓장과 넝마 | 지린 | 2020.11.03 | 416 |
157 | 踏筆不二(24) 다시, 달 | 지린 | 2020.11.09 | 100 |
156 | <89회 속속 별강> ‘約已, 장숙(藏孰) 가다’ | 약이 | 2020.11.12 | 272 |
155 | With | 희명자 | 2020.11.20 | 170 |
154 | 踏筆不二(25) 謫下人間 | 지린 | 2020.11.27 | 107 |
153 | <90회 속속 별강> 말(言)을 배운다 | 侑奏 | 2020.11.27 | 179 |
152 | 吾問(6) - 노력의 온도 | 敬以(경이) | 2020.12.09 | 142 |
회명재 뒷산에 산책로가 있었습니다. 더 걸을 수 있으나 발걸음을 돌리는, 내부의 질서와 외부의 부름에 순응하는 힘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을 함께 걸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