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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13:23

踏筆不二(5) 復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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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토프로스, 더 가깝고 더 확실하고 더 아름다운 길은 자신이 어떤 한 길에 우수하다고 인정되고 싶고, 사실 뛰어난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는 일이네. 인간의 세상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이 덕을 잘 생각하고 반성해 본다면 그 일체가 면학과 복습에 의해서 증대될 수 있는 것임을 자네는 알 수 있을 것이네.  

크세노폰 <소크라테스 회상>, 111


시독의 “한문강독(書簡文과 우리 漢詩)”시간이었다. 선생께서 “示”를 물으셨다. 서간문에서 이 글자는 어떤 뜻으로 쓰이는가 물으셨다. 이미 배운 것이라고도 덧붙이셨다. 학생들은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선생께서는 가만히 분필을 집어들어 칠판 귀퉁이에 아주 작은 사람을 그리셨다. 위 사진과 같은 그림을 그리신다. 이 그림은 그러니까 “학생들이 복습을 안 해서 선생님이 열 받았다.”는 표시이다.


서간문에서의 示는 “상대방이 지난 번 편지로 알려주신” 내용을 언급할 때 쓰이는 글자이다. 소크라테스도 강조하고 있는 복습! 을, 서간문에서는 溫習(온습)이라고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