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에 관한 세편의 에세이」에 대한 단상

by 허실 posted Oct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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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에 관한 세편의 에세이」에 대한 단상: 의식적 언어와 분석적 언어로 본 프로이트 


분석이 가 닿는 곳이 의식이 아닌 무의식의 층위라면

분석의 과정에서 만난 진술은 무의식의 층위로 부터 흘러 나온 것이다.

의식적 언어 이면인, 인간의 내면에 내재화 된 것이 표현된 이 진술은,

당시(빅토리아시대)의 기제들이 무의식의 층위로 흘러들어가 언어로 구조화된 상징언어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이트의 주장을 '의식한 상태의 발화(진술)'가 아닌 '분석의 과정을 거쳐 무의식으로부터 올라오는 발화'로  파악하고 난다면

당시의 남성과 여성이라는 권력의 지정학적 위치로 보아,

페니스는 남성의 권력을, 거세 불안은 생득적으로 갖고 태어난 이 권력의 상실을, 여성의 페니스 선망은 권력을 갖지 못한 자의 권력 선망이라고 

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