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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ㅎㅈ 님, 이ㅇㅇ님, 회옥, 희명자가 모였습니다. 

<집중과 영혼>을 394쪽까지 읽었고,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는 274쪽까지 읽었습니다.

서서희는 선생님의 책을 낭독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하여

하나의 문장을 정하여 암기해오는 공부 형식을 추가하였습니다.


* 암기 문장
[굴종이 아닌 복종으로, 혀영이 아닌 희생으로 ,여유가 아닌 관용으로 , 타협이 아닌 협력으로, 영리함이 아닌 현명함으로, 생각이 아닌 손과 발로,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깊고 짧은 실천의 원환(圓環) 속에서 복종과 일치하는 지배로]
(<동무론>의 문장이며,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에 인용된 문장입니다.) 


그림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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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바라본다'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 중요한 성취다. 특히 유혹의 위기를 맞아 이루어지는 가만한 응시는 유혹 자체를 파쇄하고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으로 전환시키는 힘을 지닌다. (<집중과 영혼>, 394쪽)



(...) 내 등 뒤에서 생성되는 타인의 지식이 내 의식과 쉼 없이 삼투하는 상황을 오히려 환대하고, 생활의 양식으로 내려앉히고, 이로써 가능해진 타자공생체를 희망의 지평에 내세울 수는 없을까?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 272쪽)



  1. No Image 31Jul
    by 희명자
    2020/07/31 by 희명자
    Views 1630 

    2020년 7월, <서서희 공지>

  2. 6월 16일, <타자에 대한 미안함> <인문학적 주체>

  3. 6월 9일, <낭송> <살이 아닌 근육>

  4. 6월 2일, <가만한 응시>, <타인의 지식>

  5. 5월 26일, 집중이 불러오는 인간의 새로운 자리

  6. 5월 19일, 고다와루(拘泥る)

  7. 5월 12일, <타자들의 세계> <풍경은 상처(기원)를, 그래서 윤리를 숨기며>

  8. 4월 29일, <축적된 집중의 실행>

  9. 4월 21일, <長遷而不反其初則化矣>

  10. 4월 14일, <변화> <어리눅기>

  11. 4월 7일, <탈자아화하는 경향> <대화의 사건성>

  12. 3월 31일, <생산적 퇴행> <공동체를 실천하는 이들>

  13. 3월 24일, <인간의 '몸'> <어울림의 지혜>

  14. 3월 17일, <愚公移山>, <이유 없는>

  15. 2020년2월25일,<不二> *2주 방학

  16. 12월 24일, <대상 선택Objektwahl> <고백>

  17. 12월 17일, <신의 운명> <생활양식의 연대>

  18. 12월 10일, <훈육> <가족주의>

  19. 12월 3일, <리비도적 기원> <동무>

  20. 11월 26일, <차분하다> <말의, 어떤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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