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51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1.jpg


/

허ㅎㅈ 님, 이ㅇㅇ님, 회옥, 희명자가 모여서 낭독하였습니다.

<집중과 영혼>을 364쪽까지,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는 260쪽까지 읽었습니다. 



/

이런 문제와 관련해 일본 드라마나 방송 등에서 새겨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구애(拘礙)받다' '작은 일에 트집을 잡다'라는 뜻 정도로 옮길 수 있는 '고다와루(拘泥る)'다. 이것은 쇼쿠닌(職人)의 장인정신에서처럼 자신이 하는 일이나 만드는 물건이 손님과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세세히 트집을 잡을 만치 정성을 다한다는 정신을 함축하고 있다. (<집중과 영혼>,325쪽)





갖은 종류의 형태의 이동성으로 대변되는 자본주의적 세속의 풍경 속에서 한 장소를 택해 이드거니 그 장소의 인간화에 진력하는 노동의 가치는 미래의 인문주의에서 어떤 의미를 지닐까?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 259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2020년 7월, <서서희 공지> 희명자 2020.07.31 1770
23 6월 16일, <타자에 대한 미안함> <인문학적 주체> 1 희명자 2020.06.25 1783
22 6월 9일, <낭송> <살이 아닌 근육> 1 file 희명자 2020.06.11 1757
21 6월 2일, <가만한 응시>, <타인의 지식> file 희명자 2020.06.11 1670
20 5월 26일, 집중이 불러오는 인간의 새로운 자리 1 file 희명자 2020.05.26 1686
» 5월 19일, 고다와루(拘泥る) 1 file 희명자 2020.05.26 1514
18 5월 12일, <타자들의 세계> <풍경은 상처(기원)를, 그래서 윤리를 숨기며> 1 희명자 2020.05.16 9050
17 4월 29일, <축적된 집중의 실행> file 희명자 2020.05.07 1291
16 4월 21일, <長遷而不反其初則化矣> 1 file 희명자 2020.04.22 1292
15 4월 14일, <변화> <어리눅기> file 희명자 2020.04.15 1261
14 4월 7일, <탈자아화하는 경향> <대화의 사건성> file 희명자 2020.04.08 1256
13 3월 31일, <생산적 퇴행> <공동체를 실천하는 이들> file 희명자 2020.03.31 1250
12 3월 24일, <인간의 '몸'> <어울림의 지혜> file 희명자 2020.03.24 1269
11 3월 17일, <愚公移山>, <이유 없는> file 희명자 2020.03.17 141
10 2020년2월25일,<不二> *2주 방학 1 file 희명자 2020.02.25 319
9 12월 24일, <대상 선택Objektwahl> <고백> file 희명자 2020.01.03 353
8 12월 17일, <신의 운명> <생활양식의 연대> file 희명자 2019.12.24 317
7 12월 10일, <훈육> <가족주의> file 희명자 2019.12.16 316
6 12월 3일, <리비도적 기원> <동무> file 희명자 2019.12.04 375
5 11월 26일, <차분하다> <말의, 어떤 쓸모> file 희명자 2019.11.27 351
Board Pagination Prev 1 ...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