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2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なぜ嫉妬にかられた男は妻や人を犯すのか?

彼が゙ ゙進化論的に合理的゛であるとすれぼ、 その目的は自分の精子を子宮に注入することだ。

そうすれぼ、ライバルの精子に打ち勝つ可能性が多少はあるのだから…… 

橘玲,『言ってはいけない』87


*

위 인용문은 지난 8월 31일 시독(時讀) 4교시의 일문강독 시간에 배운 문단입니다.

일문강독의 교재 『言ってはいけない』의 부제는 “殘酷すぎる真実”입니다.

선생님께서 “인간은 사람의 머리와 짐승의 꼬리를 동시에 가진 존재”라고 하신 적도 있지만,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진화의 망에 고스란히 잡혀있는 사람의 존재(Sein) 진실입니다. 저자는 꼼꼼하게 조사하여, 인간의 다른 영역을 조목조목 일러주고 있습니다.


*

이날 이 교재를 공부하면서 선생님께서 “인문학의 오랜 질문은, ‘존재(Sein)에서 당위(Sollen)로 갈 수 있는가?’였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그럴 수 없다면, “윤리학은 그래서 가설적인 개념일 수밖에 없다.” 고 우리는 배웠습니다. 




  • ?
    찔레신 2020.09.03 20:42
    *그러나 인간 그 자체가 일종의 가설입니다. 인간 조차도 큰 自然史의 일종으로 볼 수 있긴 하지만, 바로 그 자연조차도 인간의 쉼없는 '개입'에 의해 성립된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윤리학적 가설'이라는 말은, 필경 인간의 책임과 동근원적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1 장독후기(24회) 2023/4/23 簞彬 2023.05.02 457
270 151회 속속(2023/04/15) 후기_“너무 착한 시 아닌가요?” (K선생님) 1 고하(皐霞) 2023.04.28 548
269 ㄱㅈㅇ, 편지글 1 찔레신 2023.04.28 566
268 길속글속 152회 연강(硏講) --- 일상의 단상들 懷玉 2023.04.25 416
267 장독후기(23회) 2023/4/9 簞彬 2023.04.22 445
266 [一簣爲山(21)-서간문해설]答琴聞遠 1 file 燕泥子 2023.04.18 427
265 왜 소개하지 않았을까? (속속 151회 연강글) 는길 2023.04.15 477
264 150회 속속(2023/04/01) 후기_“저 사람을 따라가야 한다.” file 윤경 2023.04.14 562
263 149회 속속(2023/03/18) 후기 file 윤경 2023.04.13 413
262 장독후기(22회) 2023/3/26 1 簞彬 2023.04.08 480
261 장독후기(21회) 2023/3/12 1 簞彬 2023.03.21 532
260 149회 속속 연강글-모든 사진이 '푼크툼'이 되는 순간 윤경 2023.03.18 443
259 148회 속속(2023/03/04) 후기 5 윤경 2023.03.16 508
258 장독후기 (20회), 2023/2/26(일) 2 簞彬 2023.03.07 524
257 147회 속속(2023.02.25.) 후기 file 윤경 2023.03.03 437
256 서평, <적은 생활...>/ '소나기' 찔레신 2023.02.22 431
255 글속길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는길 2023.02.18 410
254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말을 할 수 있었다면, 肖澹 2023.02.17 407
253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잘 말하기 위한 노력들 燕泥子 2023.02.17 468
252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말(言)'을 하기 위하여 나는 무엇을 했는가 유재 2023.02.17 41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