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91회 속속에서 함께 읽어 보는 우리한시는

이이李珥(1536,중종31~1584,선조17)<山中>입니다.

 

採藥忽迷路

千峰秋葉裏

山僧汲水歸

林末茶烟起

약초캐다가홀연길을잃었네

온산이가을잎속이네

산승은물길러돌아갔었는데

숲끄트머리에서차다리는연기피어오르네

 

 

 k선생님으로부터, 이이가,

그의 어머니 사임당신씨가 돌아가자 산에 들어갔었다고 들었습니다.

이 땅에서는 오랫동안 산에 들어갔다는 말은

중이 되었다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林末茶烟起

 

가을숲속에서 길을 잃었으나,

숲이 끝나는 곳에서,

더 이상 길을 잃어버릴 일도 없는 곳에서,

차를 내리며 길 잃은 시의 화자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1. No Image 11Dec
    by 효신
    2020/12/11 by 효신
    Views 270 

    <91회 별강>집중에 들어서다-낭독하는 삶

  2. No Image 10Dec
    by 지린
    2020/12/10 by 지린
    Views 224 

    踏筆不二(26) 林末茶烟起

  3. No Image 09Dec
    by 敬以(경이)
    2020/12/09 by 敬以(경이)
    Views 254 

    吾問(6) - 노력의 온도

  4. No Image 27Nov
    by 侑奏
    2020/11/27 by 侑奏
    Views 312 

    <90회 속속 별강> 말(言)을 배운다

  5. No Image 27Nov
    by 지린
    2020/11/27 by 지린
    Views 196 

    踏筆不二(25) 謫下人間

  6. With

  7. No Image 12Nov
    by 약이
    2020/11/12 by 약이
    Views 420 

    <89회 속속 별강> ‘約已, 장숙(藏孰) 가다’

  8. No Image 09Nov
    by 지린
    2020/11/09 by 지린
    Views 214 

    踏筆不二(24) 다시, 달

  9. No Image 03Nov
    by 지린
    2020/11/03 by 지린
    Views 536 

    踏筆不二(23)-깨진 기왓장과 넝마

  10. 茶房淡素 (차방담소)-5-달의 집으로 가다

  11. No Image 30Oct
    by 현소자
    2020/10/30 by 현소자
    Views 210 

    장면과 장면 사이의 개입

  12. 踏筆不二(22) 빛

  13. No Image 18Oct
    by 효신
    2020/10/18 by 효신
    Views 209 

    茶房淡素 (차방담소)-4

  14. No Image 16Oct
    by 올리브
    2020/10/16 by 올리브
    Views 266 

    말로 얻은 길. '몸이 좋은 사람'

  15. 매실청 개시 기념,

  16. No Image 12Oct
    by 敬以(경이)
    2020/10/12 by 敬以(경이)
    Views 279 

    吾問(5) 기억의 무게

  17. No Image 12Oct
    by 지린
    2020/10/12 by 지린
    Views 236 

    踏筆不二(21) 自將巾袂映溪行

  18. No Image 09Oct
    by 희명자
    2020/10/09 by 희명자
    Views 190 

    行知 연재 종료,

  19. No Image 04Oct
    by 효신
    2020/10/04 by 효신
    Views 203 

    茶房淡素 (차방담소)-3

  20. 行知(13) 말로 짓는 집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