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내린 숙인재는 조용한 밤을 지납니다. 회명재의 빛을 담아온 숙인들의 정성이 천천히 차오르고 밤은 깊습니다. 우리들의 공부를 증명하는 자득의 첫걸음으로 주변과 화이부동(和而不同)하는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물들어 갑니다. 사랑은 아득하고 미움은 너무 가까워 세상은 온통 죄를 묻지만 뚜벅뚜벅 걸어가야 하는 길이 있습니다. 인류학의 공부를 시작으로, 우리는 여전히 인간의 길을 가고자 합니다. 일상의 어긋나는 고개를 넘어, 기다리지 않고, 약속도 없었던 여기에 닿은 것은 한없이 그리워 닿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k님이 잔을 듭니다. 우리들도 잔을 듭니다. In vino verit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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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02)-서간문해설]與李夢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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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회 속속 별강 <청소로 시작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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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말이 되어 건네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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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01)-서간문해설]與栗谷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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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회 속속 별강 <What women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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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회 속속 별강, 답례를 해야 하는 절대적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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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이여, 돌아서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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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회 속속 별강 <삶의 미학, 그 직관의 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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孰人齋 落穗 (1),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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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房淡素 (차방담소)-8-In vino veri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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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房淡素 (차방담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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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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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회 속속의 별강 <弋不射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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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問(8) - 날마다 근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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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於先學 4_ 다산과 신독 혹은 그의 천주에 관한 짧은 정리적·상상적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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吾問-(7) 어떤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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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於先學 3_ 茶山 丁若鏞,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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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된 책 제본신청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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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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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房淡素 (차방담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