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속(5회)
*5회 <쪽속>이 12월 22일(토)에 열립니다.
오후 4시~10시(6시간). 이번 쪽속은 <장숙>의 송년모임으로,
강의는 2시간(오후 4~6시)이며,
주제는 ‘우리 시대의 여자들: '여자인문학'의 밑그림’입니다.
식사 이후의 시간은 송년회 일정이 이어집니다.
장소는 천안의 인문학 카페 <산새>이며, 자세한 일정은 공지를 통해 따로 안내합니다.
쪽속(5회)
*5회 <쪽속>이 12월 22일(토)에 열립니다.
오후 4시~10시(6시간). 이번 쪽속은 <장숙>의 송년모임으로,
강의는 2시간(오후 4~6시)이며,
주제는 ‘우리 시대의 여자들: '여자인문학'의 밑그림’입니다.
식사 이후의 시간은 송년회 일정이 이어집니다.
장소는 천안의 인문학 카페 <산새>이며, 자세한 일정은 공지를 통해 따로 안내합니다.
형선 양bn 장js 진진 영도 박oo 허ㄱ 지린 김ㅎㅅ 이ㅈㅇ 현소자 jjj 오ㅅㅇ 하람 토우젠 孰人15명이 참석합니다.
쪽속 강연(4시~6시)에 청강자 25명이 신청하였습니다.
<산새>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월봉6길 19 (충남 천안시 쌍용동 1583)
회계 보고가 있었고, 한 해 자신의 공부를 회고했습니다. 동학의 눈물에 잠시 마음을 얹기도 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인정과 사물이 나누어졌습니다. 노래와 감사가 있었던 시간. 참석하지 못한 孰人이 이따금 떠올랐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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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 속속(42회), 2018년 12월 15일 6 | 찔레신 | 2018.12.03 | 625 |
» | 쪽속(5회), 송년회 5 | 찔레신 | 2018.12.04 | 1079 |
383 | 시읽기(42회) (1-9) 1 | 찔레신 | 2018.12.06 | 6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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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 시읽기(44회) (1-8) | 遲麟 | 2019.01.01 | 2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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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 <物化, 인정이론적 탐구> | 찔레신 | 2019.01.18 | 588 |
375 | 시읽기(45회)(1-8) | 遲麟 | 2019.01.22 | 1287 |
374 | 2019년 2월 2일 속속(45회) 5 | 찔레신 | 2019.01.22 | 539 |
373 | 2019년 2월 16일 속속(46회) 6 | 찔레신 | 2019.02.05 | 557 |
372 | 쪽속(7회), 2019년 2월 23일 <벤야민, 산책자(flâneur)와 변증법적 이미지> 2 | 찔레신 | 2019.02.05 | 631 |
371 | 시읽기(46회)(1-7) | 遲麟 | 2019.02.08 | 441 |
370 | 속속(47회), 2019년 3월 2일 9 | 찔레신 | 2019.02.18 | 641 |
369 | 시읽기(47회) (1-8) | 遲麟 | 2019.02.19 | 1012 |
368 | <錦溪筆談> 2 | 찔레신 | 2019.02.20 | 464 |
367 |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 | 찔레신 | 2019.02.26 | 493 |
366 | 시 읽기 (48회) (1-8) | 遲麟 | 2019.03.05 | 591 |
*이번 쪽속의 강의 주제는 <우리 시대의 여자들: ‘여자 인문학’의 밑그림>, 입니다.
이 강의는 2013년에 <대구 여성의 전화>의 초청으로 강의한 내용을 다소 재구성한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재탕'으로 강의/강연하지 않고자 애쓰고 있지만,
이 강의는 숙인들 중 누구도 들은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그 문제의식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 재론하게 되었습니다.
"인문학은 사람들의 무늬(人紋)를 살피고 따집니다. 그 무늬의 전형이자 알짬은 여자와 남자의 관계, 그 어울림과 어긋남에서 생깁니다. 그런 까닭에 ‘인문학의 실천적 정화(精華)는 여자와 남자가 더불어 말하기’입니다. 이 강의에서는 ‘더불어 말하기’를 어려워하고 특히 ‘여자의 말을 배우기’에 저항하는 남자-건달 세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이를 배경삼아 이 땅을 살아가는 몇몇 여자들의 전형을 예시, 그녀들이 그 세상 속에서 자신의 말을 드러내고 욕망을 유지하는 방식을 살핍니다. 이로써, 남자들이 모짝 돈과 권력으로 내몰려 가고 남은 자리를 여자들이 채우는 식으로 구성되는 현실 인문학의 여건을 비평하고, 그 남은 가능성을 톺아보는 가운데 여자들과 남자들이 다시, 새롭게 어울릴 수 있는 미래 인문학적 실천을 모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