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noname01.jpg](http://jehhs.co.kr/files/attach/images/183/541/018/7ae7d7e5b262590758b2df7bb85544fa.jpg)
숙인재의 텃밭에는 상추가 자란다.
머물고 움직이지 않으나 어느덧 되어(化)버린
공부하러 가는 걸음은 차라리 속되기만 한데,
누군가는 무릎을 꿇고 앉아 물을 주었다
우리는 여전히 마주보지 못하지만
더 먼 길을 가야 한다지만,
당신이 말이 되어 건네오면
잘 자란 상추를
고맙게 받아야지
![[크기변환]noname01.jpg](http://jehhs.co.kr/files/attach/images/183/541/018/7ae7d7e5b262590758b2df7bb85544fa.jpg)
숙인재의 텃밭에는 상추가 자란다.
머물고 움직이지 않으나 어느덧 되어(化)버린
공부하러 가는 걸음은 차라리 속되기만 한데,
누군가는 무릎을 꿇고 앉아 물을 주었다
우리는 여전히 마주보지 못하지만
더 먼 길을 가야 한다지만,
당신이 말이 되어 건네오면
잘 자란 상추를
고맙게 받아야지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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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05)-서간문해설]答百誠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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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1.07.14 | 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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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04)-서간문해설]答鄭雲龍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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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1.07.06 | 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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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03)-서간문해설]與李景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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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1.06.29 | 1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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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02)-서간문해설]與李夢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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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1.06.22 | 576 |
| 161 | 105회 속속 별강 <청소로 시작의 문을 연다> 1 | mhk | 2021.06.21 | 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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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말이 되어 건네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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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신 | 2021.06.15 | 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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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01)-서간문해설]與栗谷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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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1.06.15 | 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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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회 속속 별강 <What women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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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1.06.12 | 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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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房淡素 (차방담소)-8-In vino veri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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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신 | 2021.05.02 | 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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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房淡素 (차방담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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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신 | 2021.04.18 | 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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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회 속속의 별강 <弋不射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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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問(8) - 날마다 근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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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7 | 吾問-(7) 어떤 약함 | 隱昭(은소) | 2021.03.10 | 519 |
| 146 | 學於先學 3_ 茶山 丁若鏞,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 肖澹 | 2021.02.17 | 869 |
충남에서는 부룻, 함경에서는 붉, 경남에서는 상추, 함남에서는 불그, 옛날에는 방귀아디라고 불렀던 상추가 자란다. 효신이 부른 상추. 효신과 상추. 물과 상추, 햇볕 아래 상추…상추님,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