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得의 길없는 길>
1. 주제
이번 겨울 장숙행의 주제는 自得의 길없는 길 입니다.
2. 주제 설명
인문학, 혹은 사람되기의 공부는 인과나 數式으로 그 길과 성취를 가늠하기가 어렵고 자신의 개입이나 해석학적 변수에 취약하므로 어울림의 공부를 선용하는 게 좋지요. <장숙> 공부의 특징인 어긋내기-어울리기-어리눅기도 이런 취지에 부응한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각자의 자득을 공유하고 비평하는 일은 이 길없는 길의 지표와 지남으로 구성해갈 수 있는 기본적 형식입니다. 길이 없지만 길이 없을 수 없는 지평은 바로 이 자득의 나눔을 통해서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3. 일정
A. 첫날
2시 / 시작, 경주 숙소도착
2시30분 / 계림 숲, 첨성대
4시 / 월정교, 경주 교촌한옥마을
6시 / 저녁
8시 / 자득나누기 I
B. 둘째날
10시 / 양동마을(숙소에서 30분 소요)
11시 / 옥산서원, 독락당(양동마을에서 17분 소요)
12시 / 점심 (옥산서원 근처 외식)
2시 / 포항 영일장기읍성 둘레길 산책(독락당에서 45분 소요), 나정 고은모래해변(사정에 따라)
4시 / 경주 문무대왕릉(영일장기읍성에서 40분 소요), 감은사지
6시 / 저녁 (숙소, 감은사지에서 40분 소요 후 도착)
8시 / 자득나누기 II
C. 마지막날
9시 / 짐 정리
10시 / 평가와 인사
11시 /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