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9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말은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말은 의미가 <되는> 것이다.

(ことばは意味たないそれは意味<なる>のである)

노마히데키野間秀樹, <한글의 탄생ハングルの誕生> 51


제가 선생님 강연장에서 사전을 뒤적이는 죄 없는 시간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그 말을 몰랐습니다. 모르는 말이었으니 의미가 없었습니다만, , “죄 없는 시간이라니,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말은 제게 깊은 화인(火印)을 남겼습니다. 그 불/말의 흔적은 진실에 근접하는 미적 감수성을 겪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십년을 넘는 동안, 모르는 말을 붙잡고, 헤아릴 수 없이 사전을 뒤적거리면서 저는 이 말, “사전을 뒤적이는 죄 없는 시간을 적확하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우수수한 자득(自得)은 그 말을 들었기에 가능했습니다.  (392자)


  • ?
    지린 2024.04.15 11:21
    제가 부주의하여 NDSL 1000자 규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잘 지키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NDSL(4_수정본) 意味와 自得 1 지린 2024.04.15 196
11 NDSL.(5) 건강의 기본값 如一 2024.04.26 182
10 NDSL(6) 제 안에 갇힌 자 簞彬 2024.05.16 163
9 NDSL.(5) 건강의 기본값(수정본) 1 如一 2024.05.17 167
8 NDSL(6) 제 안에 갇힌 자(수정본) 簞彬 2024.05.30 159
7 NDSL(7) 버릇과 노릇 벨라 2024.05.31 181
6 NDSL(7)관찰자라는 타자(버릇과 노릇 수정본) 벨라 2024.06.19 177
5 NDSL(8) 나의 엄마 피치 2024.06.20 176
4 NDSL8-수정본, 나의 엄마 피치 2024.07.04 206
3 <국립국어원>의 '근현대국어사전' 1 찔레신 2024.08.15 178
2 漢文講讀(23) (1-10) 찔레신 2024.08.30 345
1 漢文講讀(24)(1-7/계속) 찔레신 2024.10.22 17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