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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摩塼(2) 동학들의 말꽃모음

the-art-of-conversation-1950-르네 마그리트.jpg 르네 마그리트, 대화의 예술(1950)


*마전 두 번째 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우리의 마전이 하나의 절분법이 되기를 바라며 인사 나누었습니다. 


*아래 글은 '응하는' 과정에서 나온 동학들의 좋은 말들을 기억나는 대로 재구성하여 한 마디씩 적바림한 것입니다. 


숙비: 저는 이것이 결코 사적인 것으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YN: 우리는 실은 가부장제 한 가운데 살고 있었음에도 그것을 몰랐다가, 마침내 다른 가부장제-결혼-로 넘어가면서 이를 알게 되는 것이잖아요. 


여일: 사람은 글을 어떻게 생산시켜내는 것일까요. 저는 어떤 장소의 에피소드들을 회상해보면서 글감을 발견하려고 해요. [..] 이것이 무엇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단빈: 글 속에 몸의 변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