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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jpg 




속속, 通信表(1) 


德隨量進 量由識長 故欲厚其德 不可不弘其量 欲弘其量 不可不大其識

(<菜根譚>)

 

도량(度量)을 키우지 않은 채 지식만을 들이쟁이면 안됩니다. 이는 '똥싸고 매화타령하는 꼴'이며, 과적한 배처럼 반드시 침몰합니다. 애증(愛憎)의 저울대에서 벗어나, 앎 그 자체의 실효성에 집중하도록 애써야 합니다. 좋아하고 미워하는 쏠림 속에 허덕여서는 십년공부가 허송입니다. 자신의 존재가 만드는 형적(形迹)과 그 후과의 개입을 유심히 깨단해서 행위와 윤리의 들목으로 삼아야 합니다. 어리석음은 자신의 그림자에서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기량과 솜씨를 연마하고, 이로써 주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인생은 짧고,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2017년 k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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