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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환상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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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사랑의 대체는 초기증상과 어떤 후유증의 범벅이지요. 이 증상의 특색은 오직 반복이라는 형식일 뿐인데, 이 형식 속에서 사랑은 온갖 세상을 거느리며 아름답게 불순해집니다.



환상의 물매라고 한 것도, 사랑은 무엇보다 그 열정의 기울기에 따른 사소한 차이들의 나르시시즘이기 때문이지요. 현실의 물매가 환상을 낳고 그 환상의 물매는 사랑을 번성케 하는 법, 현실과 환상이 겹치는 만큼 당신은 어제처럼 내일도 사랑할 것입니다.

  

그 옛날, 내가 공부를 몰랐을 때, 소설을 5~6, 2,000여 편 쓰고 버린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은 오로지 그 증상의 마지막 반복으로만 기억될 것입니다.

 

2004년 여름










  1. (16) 사랑 그 환상의 물매, 마음산책, 2004

  2. (15) 보행, 철학과 현실사, 2001

  3. (14) 자색이 붉은색을 빼앗다, 동녘, 2001

  4. (13) 지식인과 심층근대화 -접선의 존재론-, 철학과 현실사, 1999

  5. (12) 문화文化 문화文禍 문화紋和, 동녘, 1998

  6. (11) 진리․일리․무리-인식에서 성숙으로-, 철학과 현실사, 1998

  7. (10) 손가락으로, 손가락에서: 글쓰기(와) 철학, 민음사, 1998

  8. (9) 소설 속의 철학, 문학과 지성사, 1997

  9. (8) 고전평설, 철학과 현실사, 1996

  10. (7) 탈식민성과 우리 인문학의 글쓰기, 민음사, 1996

  11. (6) 컨텍스트로, 패턴으로, 현대의 지성, 1996

  12. (5) 철학으로 영화보기, 영화로 철학하기, 철학과 현실사, 1994

  13. (4) 현상학과 시간, 까치, 1994

  14. (3) 신없는 구원, 신앞의 철학, 다산글방, 1994

  15. (2) 서양철학사의 구조와 과학, 은익, 1993

  16. (1) 철학과 상상력, 시간과 공간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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