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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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그 모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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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藏孰> 천안시대, 晦明齋를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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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19.07.11 | 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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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燭(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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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과 수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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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6.05 | 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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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不在)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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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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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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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4.10 | 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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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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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3.27 | 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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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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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3.13 | 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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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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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1.29 | 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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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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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1.15 | 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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遲麟 | 2018.11.28 | 4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