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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강의에서는 글쓰기와 그 철학적/인문학적 함의를 다룹니다. 특히 내 스스로 학령기 이후 걸어왔던 긴 글쓰기의 경험과 시행착오, 그리고 소득을 바탕으로 학인에게 글쓰기란 무엇인지, 우리 시대의 글쓰기는 어떠했고 또 어떠해야 하는지, 글쓰기 철학이란 무엇이며 그 인간학적 의미는 어떠한지 등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나는 지난 30년 가까운 세월 거의 매일 정한대로 글을 써오면서, 이른바 ‘글을 쓰면서 공부하기, 공부하면서 글쓰기’라는 내 지론을 대체로 실천해왔으며, 지난 5년여 사이 어느새 ‘글쓰기가 없는 聖人의 삶’이라는 화두를 얻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글쓰기가 내 한 사람의 인생에서 무엇이었는지를 (계보학적으로) 살피는 중에 독자 여러분들의 글쓰기와 공부길에도 한소끔의 감흥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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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장숙강(2) 무능의 급진성과 零度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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