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평전>, 187쪽,188쪽)
또 어느 날 공자는 자로, 증점, 염구, 공서적 네 사람이 모시고 앉았을 때 그들에게 물었다. 뜻을 펼 수 있게 되었을 때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曰 莫春者 春服旣成 冠者五六人 童子六七人 浴乎沂 風乎舞雩 詠而歸
夫子 喟然歎曰 吾與點也
증점이 대답했다. "느지막한 봄날에 봄옷이 만들어지면 젊은이 대여섯과 아이들 예니곱을 데리고 기수에 나가 멱을 감은 다음 기우제 터에서 바람을 쐬고 노래를 웅얼거리며 돌아오고자 합니다. "
공자가 말했다. "나는 증점과 같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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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9년 겨울, 공자님 말씀을 들은 엄서율양의 응하기 https://blog.naver.com/ssdahyen/221727236874
따뜻한 밤과 같은 공자님의 말씀이 서율의 노랫자락을 타고 멀리, 구석구석 전해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