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공부 essay_ 그 사이에서


1.

'냉소''알면서 모른체하기' 사이

'현명한 개입''나르시시즘의 연장' 사이


무지의 상태란, 어떤 언어의 부재 혹은 어떤 식의 부유.

내 몸에 있는 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에 부재한 말이 무엇인지도 알 길 없음.

말 없음이 가져다주는 것은 나 없음의 상태.

이전의 존재방식과 다른 길을 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익숙하게 작용하던 시냅스의 길, 리비도의 길, 제 심리의 길을 알게 될 때 생기는 틈.

그 틈, 새로운 말이 몸에 얹혀 더 이상 부유하지 않게 붙잡을 토대가 생기는 것.

 

비로소 선택이란 걸 할 수 있게 되는 걸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 '글쓰기'라는 고민 해완 2022.01.05 417
116 통신표(2022) (1-5/계속), Tempta Iterum ! 찔레신 2022.01.06 422
115 엄마의 서재(1) '연구'라는 공부-활동 1 file 는길 2022.01.12 323
114 깨진 와인잔 2 簞彬 2022.01.14 352
113 악마는 호박죽을 먹는다 2 실가온 2022.01.18 399
» essay 澹 1. 그 사이에서 肖澹 2022.01.20 183
111 Dear Teacher 1 燕泥子 2022.01.24 223
110 소유 懷玉 2022.01.27 205
109 essay 澹 2. 존재의 온도 肖澹 2022.02.02 294
108 어느 잃어버린 장소의 복원 해완 2022.02.03 164
107 엄마의 서재(2) 희망이 들어오는 길 file 는길 2022.02.04 255
106 121회 별강<부사적 존재와 여성> 내이 2022.02.08 185
105 122회 별강 < 마음은 바뀐다> 1 지린 2022.02.18 165
104 [一簣爲山(09)-서간문해설]與趙重峰憲書 file 燕泥子 2022.02.21 221
103 만세! 만세! 만만세!! 실가온 2022.02.26 191
102 그 곳, 그것 그리고 나 1 file 簞彬 2022.02.28 213
101 essay 澹 3. 安寧 肖澹 2022.03.03 203
100 123회 <별강>-과거의 눈빛 실가온 2022.03.05 202
99 근사(近思) 지린 2022.03.12 143
98 산행 는길 2022.03.16 194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