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죽고마는 날이다
울다가 웃다가 사라질 수밖에 없지 않은가 말이다
다 죽고마는 날이다
울다가 웃다가 사라질 수밖에 없지 않은가 말이다
어제 "절름발이 자라가 천리를 간다 쪽속 소풍"에서 들렀던 봉곡사에는, 깨달음을 얻은 어느 수행자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노래한 시(悟道誦)가 입간판처럼 서 있었습니다. 그 마지막 구절이 鷄鳴丑時寅日出(축시에닭이울더니인시되자해뜬다)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축시는 귀신들이 돌아다니는 시간"이라고도 알려주셨는데, 축시 지나 인시되어야 사람의 시간이 시작된다는 뜻으로 이어져서인지, 어제 "파별천리봄소풍"은 축시를 "집 안"에 모여서 지냈고 축시 지나 인시에 파했습니다. 이제 해 뜨고 뒤를 돌아보니, 사람이 이 땅에 사는 한 "축시에는 닭이 울고 인시부터 새 날이 시작된다"는, 새삼스럽고, 크고 쉬운 보편의 진리같습니다.
春宵一刻直千金(봄밤짧은시간의값은천금과같다)
축시도, 자시도,
'함께 하는
봄', 이었습니다.
134회 별강 <거울방을 깨고 나아가자>
'실력 있음"이 죄가 될 때
145회 속속 별강문 게시
<91회 별강>집중에 들어서다-낭독하는 삶
行知(8) '마테오리치'와 '현장법사'를 마무리 하는 별강문
踏筆不二(1)
별것 아닌(없는) 아침일기 (142회 속속 자득문)
제목
4月 동암강독
118회 별강 <자기소개에 대하여>
135회 별강 <두려워하는 것과 기쁘게 하는 것은 만난다>
130회 강강, <허리편>
詩 하자_ <봄날은 간다>
[一簣爲山(06)-서간문해설]與盧玊溪
茶房淡素 (차방담소)-7
踏筆不二(22) 빛
行知(13) 말로 짓는 집
虛室'' essay_1. 겸허함이 찾아드는 순간
길속글속 146회 연강(硏講) --- 해와 지구 그리고 달
122회 별강 < 마음은 바뀐다>
그대도 사랑도 오늘의 언약이 되어
또, 다시,
첫 횃소리로 함께 하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