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6 | 踏筆不二(20) 詠菊 | 지린 | 2020.09.28 | 137 |
175 | 吾問(4) 거울놀이 | 敬以(경이) | 2020.10.02 | 88 |
174 | 行知(13) 말로 짓는 집 1 | 희명자 | 2020.10.03 | 161 |
173 | 茶房淡素 (차방담소)-3 | 효신 | 2020.10.04 | 107 |
172 | 行知 연재 종료, | 희명자 | 2020.10.09 | 112 |
171 | 踏筆不二(21) 自將巾袂映溪行 | 지린 | 2020.10.12 | 118 |
170 | 吾問(5) 기억의 무게 | 敬以(경이) | 2020.10.12 | 198 |
169 | 매실청 개시 기념, | 희명자 | 2020.10.14 | 129 |
168 | 말로 얻은 길. '몸이 좋은 사람' | 올리브 | 2020.10.16 | 159 |
167 | 茶房淡素 (차방담소)-4 | 효신 | 2020.10.18 | 110 |
166 | 踏筆不二(22) 빛 1 | 지린 | 2020.10.27 | 161 |
165 | 장면과 장면 사이의 개입 | 현소자 | 2020.10.30 | 122 |
164 | 茶房淡素 (차방담소)-5-달의 집으로 가다 1 | 효신 | 2020.11.01 | 128 |
163 | 踏筆不二(23)-깨진 기왓장과 넝마 | 지린 | 2020.11.03 | 428 |
162 | 踏筆不二(24) 다시, 달 | 지린 | 2020.11.09 | 103 |
161 | <89회 속속 별강> ‘約已, 장숙(藏孰) 가다’ | 약이 | 2020.11.12 | 289 |
160 | With | 희명자 | 2020.11.20 | 173 |
159 | 踏筆不二(25) 謫下人間 | 지린 | 2020.11.27 | 114 |
158 | <90회 속속 별강> 말(言)을 배운다 | 侑奏 | 2020.11.27 | 188 |
157 | 吾問(6) - 노력의 온도 | 敬以(경이) | 2020.12.09 | 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