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5일 속속(53회)
<性의 정치학>(케이트 밀레트), 2장과 3장(1~3절)을 다룹니다.
3장은 각 절별로 발제합니다.
지난 시간처럼, 간단한 강의와 발제에 이어 조별토의로 이루어집니다.
(발제는 언제나처럼 간결히, 일매지게, 특히 의제를 분명해 하기 바랍니다.)
오후 1시~2시 사이에 한문소설(<錦溪筆談>) 강독이 시작되고, 속속은 2시부터 이어집니다.
2019년 6월 15일 속속(53회)
<性의 정치학>(케이트 밀레트), 2장과 3장(1~3절)을 다룹니다.
3장은 각 절별로 발제합니다.
지난 시간처럼, 간단한 강의와 발제에 이어 조별토의로 이루어집니다.
(발제는 언제나처럼 간결히, 일매지게, 특히 의제를 분명해 하기 바랍니다.)
오후 1시~2시 사이에 한문소설(<錦溪筆談>) 강독이 시작되고, 속속은 2시부터 이어집니다.
1.여성이 내는 다른 목소리조차 남성의 언어로 진술되어야 하는 서글픔을 딛고, 당장은 빈약할지라도 여자가 말을 시작하면 여성의 언어가 생성될 수 있다는 말을 다시 새겨봅니다.
2.상처가 깊으면 어리석어 진다는 말처럼 여성은 여성으로서의 상처가 깊어져 어리석게도 남성의 언어를 내면화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노는 여자'라는 말을 여성 스스로 하는 한 여성의 언어를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성의 말을 배우는 것이 '타자의 말'을 배우는 것이라면, '경험과 사고체계'를 함께 배우는 것이 여성의 말을 배우는 진정한 의미라면, 여성 스스로도 여성의 언어(나의 언어)를
좀 더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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