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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동무론>의 김영민이다)의 책은 늘 어렵다. 머리에 과부하가 걸리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번잡한 세상에서 살아가다가 문득 만나는 깊은 샘물같은 정갈하고 청정한 느낌을 준다. 순우리말을 즐겨 쓰긴 하지만 난해한 철학용어가 난무하는 것도 아닌데, 그의 표현은 늘 낯설다. 언어의 새로운 배치랄까. 이 낯섬의 긴장을 극복하고 몇 번이고 읽어가노라면 그가 말하는 의미가 어렴풋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층위의 해석을 만날 수 있다. 그의 표현대로 깨단하게 되는 순간이 펼쳐진다. (하략)

(소나기/ https://blog.naver.com/analogspace/22302035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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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踏筆不二(21) 自將巾袂映溪行 지린 2020.10.12 115
115 踏筆不二(3) 원령(怨靈)과 이야기하는 사람 2 file 遲麟 2019.11.15 132
114 踏筆不二(4) 1 file 遲麟 2019.11.21 209
113 踏筆不二(5) 復習 file 遲麟 2020.01.06 200
112 踏筆不二(6) 좋은 생활 file 遲麟 2020.01.10 198
111 踏筆不二(7) 메타포에 능한 자 1 file 遲麟 2020.02.07 208
110 踏筆不二(8) 蓮姬 2 file 遲麟 2020.02.19 192
109 踏筆不二(9) 돌 file 遲麟 2020.03.03 111
108 踏筆不二(연재예고) file 遲麟 2019.10.13 142
107 踏筆不二(22) 빛 1 지린 2020.10.27 160
106 踏筆不二(23)-깨진 기왓장과 넝마 지린 2020.11.03 428
105 踏筆不二(24) 다시, 달 지린 2020.11.09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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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踏筆不二(26) 林末茶烟起 지린 2020.12.10 120
102 遲麟과 는길, 豈忘始遇高岐境 3 file 찔레신 2021.12.31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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