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영민(<동무론>의 김영민이다)의 책은 늘 어렵다. 머리에 과부하가 걸리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번잡한 세상에서 살아가다가 문득 만나는 깊은 샘물같은 정갈하고 청정한 느낌을 준다. 순우리말을 즐겨 쓰긴 하지만 난해한 철학용어가 난무하는 것도 아닌데, 그의 표현은 늘 낯설다. 언어의 새로운 배치랄까. 이 낯섬의 긴장을 극복하고 몇 번이고 읽어가노라면 그가 말하는 의미가 어렴풋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층위의 해석을 만날 수 있다. 그의 표현대로 깨단하게 되는 순간이 펼쳐진다. (하략)

(소나기/ https://blog.naver.com/analogspace/22302035428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6 <조선, 1894 여름> 의제 지린 2020.07.30 55
295 “조선, 1894 여름” 의제 冠赫 2020.07.30 69
294 82회 속속을 준비하는 의제, 희명자 2020.07.30 69
293 [一簣爲山(20)-서간문해설]與吳生 file 燕泥子 2023.02.06 69
292 [一簣爲山(21)-서간문해설]答琴聞遠 1 file 燕泥子 2023.04.18 87
291 吾問(4) 거울놀이 file 敬以(경이) 2020.10.02 88
290 161회 속속 낭영과 NDSL사이] 짧은 베트남 여행기 - 그들은 화를 내지 않는다. 유재 2024.04.12 89
289 글속길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는길 2023.02.18 95
288 踏筆不二(2) file 遲麟 2019.11.05 96
287 149회 속속(2023/03/18) 후기 file 윤경 2023.04.13 98
286 장독후기(23회) 2023/4/9 簞彬 2023.04.22 98
285 踏筆不二(12) 聖人의 時間 file 지린 2020.04.15 99
284 始乎爲士終乎爲聖人 희명자 2020.09.19 102
283 踏筆不二(24) 다시, 달 지린 2020.11.09 103
282 茶房淡素 (차방담소)-3 효신 2020.10.04 104
281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말을 할 수 있었다면, 肖澹 2023.02.17 105
280 學於先學2-1_ 공자와 공자를 배운다는 것(서론) 肖澹 2020.09.11 106
279 153회 속속(2023/05/13) 후기 file 고하(皐霞) 2023.05.26 106
278 茶房淡素 (차방담소)-4 효신 2020.10.18 107
277 行知(5) 비평에 의지하여 희명자 2020.06.05 10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