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3.jpg



'(...) 그들이 멀리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그들은 많은 책들을 읽었으며, 따라서 어떤 단일한 책의 어휘에 붙잡히지 않을 더 좋은 입장에 처해 있다.’ (Richard Rorty)



'책들은 지나갑니다. 아니, 지상의 모든 것은 가없이 '지나' 갑니다. 지나가는 책들을 자신의 몸 속에, 의식과 영혼 속에 잡아 소화시켜, 존재론적 변화에 이바지할 수 없다면, 책들조차 죄다 부유하는 먼지와 같습니다. 책을 읽고 대화하는 일은 '먼지와의 싸움', 입니다. 당신의 존재가 지나가는 먼지로 내려앉지 않도록, 존재들이 존재의 거대한 역사 속에서 그 존재를 기억하도록, 책들은 지나가되, 당신의 존재는 영혼의 공존 속에 기억되도록.’ (2019123, k선생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 '사람의 일이다' 2 file 형선 2019.04.15 201
116 봄맞이 대청소2 file 형선 2019.04.01 199
115 주의를 기울이면, file 형선 2019.02.09 199
114 ‘이미 복(福 )을 얻었으므로’(밀양보속 51회) file 는길 2023.04.08 198
» <길속글속> 지난 6개월, 책 file 는길 2022.09.12 198
112 88회 속속 유주 2020.11.12 198
111 속속 50회(2) file 현소자 2019.05.07 198
110 file 형선 2019.02.17 198
109 '일꾼들의 자리' 1 file 는길 2022.09.06 197
108 황톳길 file 토우젠 2019.11.06 197
107 2월16일 속속 file 遲麟 2019.02.18 197
106 수잔의 사진(1)/ 그릇들, 푸른 3 file 찔레신 2023.02.19 196
105 원념을 우회하는 실력 file 冠赫 2020.12.23 196
104 수잔의 사진(3)/ 조별토의, 저 너머 file 찔레신 2023.02.19 195
103 被褐懷玉 file 형선 2019.03.11 195
102 세개의 빛이 무심한 듯 유심하고 file 찔레신 2021.08.24 194
101 입식 준비 中 file 희명자 2020.05.03 194
100 藏孰의 봄, 봄 file 형선 2019.03.17 194
99 141회 속속(2022/11/12) file 윤경 2022.11.14 193
98 수잔의 사진(2)/ 차방, 붉은 1 file 찔레신 2023.02.19 192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