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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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 149회 속속 연강글-모든 사진이 '푼크툼'이 되는 순간 | 윤경 | 2023.03.18 | 112 |
277 | 장독후기(24회) 2023/4/23 | 簞彬 | 2023.05.02 | 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