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9.12.04 22:43

공자님,

조회 수 22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공자평전>, 187쪽,188쪽)

또 어느 날 공자는 자로, 증점, 염구, 공서적 네 사람이 모시고 앉았을 때 그들에게 물었다. 뜻을 펼 수 있게 되었을 때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莫春者 春服旣成 冠者五六人 童子六七人 浴乎沂 風乎舞雩 詠而歸

夫子 喟然歎曰 吾與點也

증점이 대답했다. "느지막한 봄날에 봄옷이 만들어지면 젊은이 대여섯과 아이들 예니곱을 데리고 기수에 나가 멱을 감은 다음 기우제 터에서 바람을 쐬고 노래를 웅얼거리며 돌아오고자 합니다. "


공자가 말했다. "나는 증점과 같이 하겠다." 

.

.

.

그리고 2019년 겨울, 공자님 말씀을 들은 엄서율양의 응하기 https://blog.naver.com/ssdahyen/221727236874





  • ?
    토우젠 2019.12.05 01:42
    서율이가 구워준 밤을 아무도 안 주고 저 혼자 먹었습니다.
    따뜻한 밤과 같은 공자님의 말씀이 서율의 노랫자락을 타고 멀리, 구석구석 전해지면 좋겠어요.
  • ?
    희명자 2019.12.06 21:28

    오늘 읽은 논어 한 구절이랍니다.
    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노랫자락을 타고, 藏孰의 정신을 통해,
    평담한 공자님의 말씀이 구석구석에 전해지고 있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8 '밟고-끌고'의 공부길, 『적은 생활, 작은 철학, 낮은 공부』/ lector 찔레신 2023.02.05 140
257 서율이의 '여유' 2 file 희명자 2020.07.15 141
256 行知(9) <속속, 2017년 겨울> file 희명자 2020.07.31 142
255 踏筆不二(0) 2 遲麟 2019.10.22 143
254 산책_ 외출1 1 肖湛 2020.06.01 143
253 茶房淡素 (차방담소)-5-달의 집으로 가다 1 효신 2020.11.01 144
252 횡단보도를 마주하고 file 지린 2022.03.26 145
251 踏筆不二(21) 自將巾袂映溪行 지린 2020.10.12 146
250 매실청 개시 기념, file 희명자 2020.10.14 146
249 진실은 그 모양에 있다 file 遲麟 2019.10.02 147
248 [一簣爲山(10)-서간문해설]寄亨南書 file 燕泥子 2022.03.22 147
247 吾問(3) 언어화 1 敬以(경이) 2020.09.22 148
246 Do not be surprised if they try to minimize what happened/ Abigail Van Buren on Oct 2, 2019 1 찔레신 2019.10.03 149
245 虛室'' essay_2. 그 사이에서 2 허실 2019.11.09 149
244 踏筆不二(3) 원령(怨靈)과 이야기하는 사람 2 file 遲麟 2019.11.15 150
243 踏筆不二(16) 耿耿 2 file 지린 2020.06.24 150
242 踏筆不二(연재예고) file 遲麟 2019.10.13 151
241 踏筆不二(11) 米色 2 file 遲麟 2020.04.01 152
240 踏筆不二(14) 瑞麟 1 file 지린 2020.06.09 155
239 남성성과의 화해 懷玉 2020.09.11 155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