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인재의 텃밭에는 상추가 자란다.
머물고 움직이지 않으나 어느덧 되어(化)버린
공부하러 가는 걸음은 차라리 속되기만 한데,
누군가는 무릎을 꿇고 앉아 물을 주었다
우리는 여전히 마주보지 못하지만
더 먼 길을 가야 한다지만,
당신이 말이 되어 건네오면
잘 자란 상추를
고맙게 받아야지
숙인재의 텃밭에는 상추가 자란다.
머물고 움직이지 않으나 어느덧 되어(化)버린
공부하러 가는 걸음은 차라리 속되기만 한데,
누군가는 무릎을 꿇고 앉아 물을 주었다
우리는 여전히 마주보지 못하지만
더 먼 길을 가야 한다지만,
당신이 말이 되어 건네오면
잘 자란 상추를
고맙게 받아야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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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th about my refrigerator, Kimchi/ Carla Lalli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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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20.05.07 | 36248 |
75 | 녹색당 생각 | 토우젠 | 2020.05.06 | 122 |
74 | わたしは燕泥子です 1 | 찔레신 | 2020.04.28 |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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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知(2) '순서'와 '절차'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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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자 | 2020.04.24 | 237 |
72 | 비 오는 월요일의 단상 2 | 해완 | 2020.04.20 |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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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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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젠 | 2020.04.18 |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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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筆不二(12) 聖人의 時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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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 | 2020.04.15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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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筆不二(11) 米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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遲麟 | 2020.04.01 |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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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筆不二(10) 破鱉千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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遲麟 | 2020.03.22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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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그 비워진 중심_'세 그루 집'(김재경) 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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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筆不二(9)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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遲麟 | 2020.03.03 | 111 |
63 | (속속) 연극성(Theatricality)과 진정성(Authenticity) | 榛榗 | 2020.02.26 | 7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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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셋학교>를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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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자 | 2020.02.21 | 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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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筆不二(8) 蓮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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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서율이의 10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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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筆不二(7) 메타포에 능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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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 Explosive Anger Causes Concern For Easygoing Fianc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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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20.01.16 | 21538 |
57 | 스승과 제자들 | 億實 | 2020.01.16 | 202 |
충남에서는 부룻, 함경에서는 붉, 경남에서는 상추, 함남에서는 불그, 옛날에는 방귀아디라고 불렀던 상추가 자란다. 효신이 부른 상추. 효신과 상추. 물과 상추, 햇볕 아래 상추…상추님,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