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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교와 수행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공부'가 담고 있는 집중은 (역시 앞서 지적했듯이)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적' 계기의 성격을 넘어서고, (아무래도 모호한 말인) '초월적' 차원을 품어낸다. 나는 이 차원을 '새로운 과거'라는 표현으로 차별화하는 게 편리하다고 본다. [집중과 영혼]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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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교와 수행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공부'가 담고 있는 집중은 (역시 앞서 지적했듯이)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적' 계기의 성격을 넘어서고, (아무래도 모호한 말인) '초월적' 차원을 품어낸다. 나는 이 차원을 '새로운 과거'라는 표현으로 차별화하는 게 편리하다고 본다. [집중과 영혼]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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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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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 行知(6) 후배-되기 2 | 희명자 | 2020.06.19 | 292 |
135 | 行知(7) '거짓과 싸운다' | 희명자 | 2020.07.03 | 145 |
134 | 行知(8) '마테오리치'와 '현장법사'를 마무리 하는 별강문 | 희명자 | 2020.07.18 | 162 |
133 | 行知(9) <속속, 2017년 겨울> | 희명자 | 2020.07.31 | 114 |
132 | 訓民正音, 혹은 세종의 고독 (1-5) | 찔레신 | 2024.04.16 | 195 |
131 | 詩 하자_ <봄날은 간다> 1 | 肖澹 | 2020.08.25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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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踏筆不二(1) 3 | 遲麟 | 2019.10.24 | 166 |
128 | 踏筆不二(10) 破鱉千里 3 | 遲麟 | 2020.03.22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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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踏筆不二(12) 聖人의 時間 | 지린 | 2020.04.15 | 98 |
125 | 踏筆不二(13) 牧丹開 1 | 지린 | 2020.05.12 | 108 |
124 | 踏筆不二(14) 瑞麟 1 | 지린 | 2020.06.09 | 143 |
123 | 踏筆不二(15) 曉乃還 | 지린 | 2020.06.11 | 118 |
122 | 踏筆不二(16) 耿耿 2 | 지린 | 2020.06.24 | 120 |
121 | 踏筆不二(17) 존재(Sein)와 당위(Sollen) 1 | 지린 | 2020.09.03 | 509 |
120 | 踏筆不二(18) 一句 | 지린 | 2020.09.11 | 115 |
119 | 踏筆不二(19) 天生江水流西去 | 지린 | 2020.09.17 | 128 |
118 | 踏筆不二(2) | 遲麟 | 2019.11.05 | 95 |
117 | 踏筆不二(20) 詠菊 | 지린 | 2020.09.28 | 121 |
회명재 뒷산에 산책로가 있었습니다. 더 걸을 수 있으나 발걸음을 돌리는, 내부의 질서와 외부의 부름에 순응하는 힘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을 함께 걸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