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5.02.24 14:42

端甫鉢文(1)

조회 수 3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장숙>에서는 형식과 내용의 공부를 병행합니다. 이는, 형식의 공부에 주안점을 둔다는 뜻입니다. 숙인의 자격으로 각별히 '태도'를 내세운 것이나, 공부의 알짬으로 '혼자 있을 때의 생활양식'을 강조한 것이 이러한 취지입니다. 수많은 독서모임처럼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게 <장숙>의 요령이 아닙니다. 공부에서 내용을 생략할 수 없지만, '형식'을 잃어버린 세속과 불화하는 중에 어렵사리 어울리게 된 곳이 <장숙>이기 때문이지요. 특히 신참 숙인들은 이 점을 명념해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1 인사동 강연, 개념으로 길을 열고, 시(詩)로써 누리다 2 file 는길 2025.04.24 117
310 經行을 해야 비로소 숙인입니다 (1-5) 찔레신 2025.04.15 321
309 유재통신(1) 포스트포드주의 예술과 삶의 관계에 대한 최근의 의식 1 유재 2025.04.09 248
308 영국의 교통문화: Systemic Flexibility & Mutual Respect file 늑대와개의시간 2025.03.07 318
» 端甫鉢文(1) 찔레신 2025.02.24 313
306 속속四術, 요령 찔레신 2025.01.01 416
305 더욱 위험해질 敢(堪)而然 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4 file 늑대와개의시간 2024.12.23 406
304 2024년 12.14일 ‘벽’ 발제 file 벨라 2024.12.13 236
303 지린 선배, 신현이 작가의 <첫 북토크> 1 file 는길 2024.12.03 399
302 174회 속속] 결석자의 숙제 유재 2024.11.17 340
301 속속 결석을 글로 대신하며 如一 2024.10.18 348
300 171회 속속 조별토의 발제문] 이름: 전형, 혹은 새로운 성찰 유재 2024.10.07 365
299 168회 속속 교재를 마무리하며] 정상인, 정신병자, 그리고 상징계의 지혜 2 유재 2024.08.22 541
298 동학들에게, 2 file 는길 2024.08.07 707
297 166회 속속 조별토의 발제문] 당신이 말하도록 하기 위하여 3 유재 2024.07.08 521
296 164회, 角端飛話 (1-6/계속) 찔레신 2024.06.03 606
295 한국어의 기원, 遼河문명, 그리고 한국 상고사의 과제 찔레신 2024.05.23 630
294 4月 동암강독 1 file 는길 2024.05.21 532
293 寂周經, 혹은 몸공부에 대하여 (1-6) 1 찔레신 2024.05.16 580
292 162회 속속 발제문] 공연히, 좀 더 생각해보기: 한자를 정확히 ‘발음한다’는 것은 왜 그토록 중요했을까? 유재 2024.04.26 47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