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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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時時獨讀(96회), 2021/07/26 (마감) 6 | 찔레신 | 2021.07.18 | 300 |
18 | 시독(97회), 2021/08/02 (마감) 4 | 찔레신 | 2021.07.26 | 152 |
17 | 시독(98회), 2021/08/09 6 | 찔레신 | 2021.07.26 | 212 |
16 | 시독(99), 2021/08/16 (4명 마감) 6 | 찔레신 | 2021.08.08 | 192 |
15 | 시독 100회 !/ 2021/08/23 (마감) 6 | 찔레신 | 2021.08.13 | 210 |
14 | <역주, 17세기 한문소설집> | 찔레신 | 2021.08.22 | 158 |
13 | 시독(101`)/ 2021/09/06 5 | 찔레신 | 2021.08.25 | 224 |
12 | 시독(102회), 2021/09/13 4 | 찔레신 | 2021.09.07 | 17058 |
11 | 시독(103회), 2021/09/27 5 | 찔레신 | 2021.09.19 | 238 |
10 | 시독(104회), 2021/10/04 5 | 찔레신 | 2021.09.25 | 405 |
9 | 시독(105회), 2021/10/11 6 | 찔레신 | 2021.10.05 | 823 |
8 | 시독(106회), 2021/10/18 5 | 찔레신 | 2021.10.11 | 297 |
7 | 時讀의 방학 | 찔레신 | 2021.10.19 | 236 |
6 | 시독(107회), 2021/12/06 4 | 찔레신 | 2021.11.28 | 259 |
5 | 시독(108회), 2021/12/27 4 | 찔레신 | 2021.12.14 | 490 |
4 | 時讀(109회), 2021/01/03 2 | 찔레신 | 2021.12.26 | 588 |
3 | 時讀 휴강 | 찔레신 | 2022.01.04 | 600 |
2 | 20230607 時習 후, 記(3) | 肖澹 | 2023.06.12 | 218 |
1 | 時讀(110회), 2024/02/05(월) | 찔레신 | 2024.01.16 | 288 |
"한때 철학을 직업으로 삼았던 그러나 지금은 그냥 철학자인 김영민 선생님. 철학자 중 내가 유일하게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되는 사람이 김영민 선생이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세상에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이때 똑똑하다는 것은 단지 해박하고 지식이 많다라는 말과는 결이 다르다. 그는 그야말로 삶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인 것 같다. 오랜시간 인문공동체를 이끌며 스승 혹은 삶의 구도자의 길을 가려고 했던 것 같으나 이제는 은둔자가 되버렸다. 인터넷을 뒤져도 그의 행방을 찾을 길이 없다. 너무나 뒤늦게 찾은 <장미와 주판>이라는 카페마저 최근에 문을 닫아버렸다. 하루에 일식을 실천하고 핸드폰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선생님, 한번도 뵌 적 없지만 이제 정말 영영 뵐 길이 없겠다. 책에서나마 선생님의 공부길을 좇아가는 수밖에... 그의 정신, 감성, 언어, 스타일. 모든 것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그의 깊이와 넓이가 어디까지인지 나로서는 헤아리기 어렵다...선생의 글에 무슨 토를 달며 무슨 해석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