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8.09.10 23:57

이상한 표정

조회 수 2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상한 표정


요근래 들어서 말이 나에게 왔다.

이상한 표정은 나에게 있어 십대부터 삼십대 중반까지 지독한 콤플렉스였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라고 자기 안에 어쩌지 못하는 가시 하나가 괴롭다고 사도 바울의 고백은, 누구나 가시 하나쯤은 있을 거라 위안을 주기도 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

가시를 뽑아보고자 책을 읽게 되었고, 지금 이곳에 인연이 닿았다. 선생님은

길게 공부해서 큰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큰사람은 바라지도 않지만 길게 공부해서 조금은 나를 돕고, 그렇게 조금은 사람이 되어갔으면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6 行知 연재 종료, 희명자 2020.10.09 108
275 149회 속속 연강글-모든 사진이 '푼크툼'이 되는 순간 윤경 2023.03.18 108
274 踏筆不二(13) 牧丹開 1 file 지린 2020.05.12 109
273 장독후기(24회) 2023/4/23 簞彬 2023.05.02 109
272 산책_ 외출 2 허실 2020.05.18 110
271 踏筆不二(9) 돌 file 遲麟 2020.03.03 111
270 162회 속속 발제문] 공연히, 좀 더 생각해보기: 한자를 정확히 ‘발음한다’는 것은 왜 그토록 중요했을까? 유재 2024.04.26 111
269 踏筆不二(25) 謫下人間 지린 2020.11.27 112
268 [一簣爲山(19)-서간문해설]與李儀甫 1 file 燕泥子 2022.11.28 113
267 行知(9) <속속, 2017년 겨울> file 희명자 2020.07.31 114
266 踏筆不二(21) 自將巾袂映溪行 지린 2020.10.12 114
265 길속글속 152회 연강(硏講) --- 일상의 단상들 懷玉 2023.04.25 116
264 서율이의 '여유' 2 file 희명자 2020.07.15 117
263 踏筆不二(18) 一句 지린 2020.09.11 117
262 踏筆不二(15) 曉乃還 file 지린 2020.06.11 118
261 장면과 장면 사이의 개입 현소자 2020.10.30 118
260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말(言)'을 하기 위하여 나는 무엇을 했는가 유재 2023.02.17 119
259 踏筆不二(26) 林末茶烟起 지린 2020.12.10 120
258 녹색당 생각 토우젠 2020.05.06 122
257 踏筆不二(16) 耿耿 2 file 지린 2020.06.24 12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