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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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 孰晤(5), 2019년 9월 9일 2 | 찔레신 | 2019.09.02 | 173 |
58 | 朗영회(5) 인용문(1-10) | 찔레신 | 2019.09.02 | 6024 |
57 | 朗영회(5), 2019년 9월 9일 4 | 찔레신 | 2019.09.02 | 179 |
56 | DA(5), 2019년 9월 9일 3 | 찔레신 | 2019.09.01 | 153 |
55 | <시독>(28회), 2019년 9월 8일(일) 5 | 찔레신 | 2019.08.30 | 189 |
54 | 朗영회(4)의 부교재 (1-10) | 찔레신 | 2019.08.20 | 14790 |
53 | 孰晤(4), 2019년 8월 26일 1 | 찔레신 | 2019.08.20 | 160 |
52 | DA(4), 8월 26일(월) 4 | 찔레신 | 2019.08.20 | 159 |
51 | 朗영회(4) 3 | 찔레신 | 2019.08.20 | 174 |
50 | <時독>(27회), 2019년 8월 25일 6 | 찔레신 | 2019.08.20 | 184 |
49 | 朗영회(3)의 부교재 (1-10) | 찔레신 | 2019.08.13 | 20148 |
48 | 孰晤(3), 2019년 8월 19일 1 | 찔레신 | 2019.08.13 | 153 |
47 | DA(3), 2019년 8월 19일 3 | 찔레신 | 2019.08.13 | 171 |
46 | 朗영회(3) 8월 19일(월) 3 | 찔레신 | 2019.08.13 | 181 |
45 | <찌독>(26회), 2019년 8월 18일 5 | 찔레신 | 2019.08.13 | 196 |
44 | 朗영회(2), 부교재(인용) (1-10) | 찔레신 | 2019.08.03 | 1204 |
43 | 孰晤(2), 12일(월), 오후 1시~9시 | 찔레신 | 2019.08.03 | 190 |
42 | DA (2) 2 | 찔레신 | 2019.08.03 | 188 |
41 | 朗영회(2) 8월 12일 3 | 찔레신 | 2019.08.03 | 189 |
40 | 25회 時讀(일), 2019년 8월 11일 7 | 찔레신 | 2019.08.03 | 213 |
"한때 철학을 직업으로 삼았던 그러나 지금은 그냥 철학자인 김영민 선생님. 철학자 중 내가 유일하게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되는 사람이 김영민 선생이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세상에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이때 똑똑하다는 것은 단지 해박하고 지식이 많다라는 말과는 결이 다르다. 그는 그야말로 삶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인 것 같다. 오랜시간 인문공동체를 이끌며 스승 혹은 삶의 구도자의 길을 가려고 했던 것 같으나 이제는 은둔자가 되버렸다. 인터넷을 뒤져도 그의 행방을 찾을 길이 없다. 너무나 뒤늦게 찾은 <장미와 주판>이라는 카페마저 최근에 문을 닫아버렸다. 하루에 일식을 실천하고 핸드폰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선생님, 한번도 뵌 적 없지만 이제 정말 영영 뵐 길이 없겠다. 책에서나마 선생님의 공부길을 좇아가는 수밖에... 그의 정신, 감성, 언어, 스타일. 모든 것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그의 깊이와 넓이가 어디까지인지 나로서는 헤아리기 어렵다...선생의 글에 무슨 토를 달며 무슨 해석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