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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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 시독, 勇猛精進 | 찔레신 | 2021.03.16 | 274 |
58 | 시독(11회), 2019년 2월 17일 8 | 찔레신 | 2019.02.05 | 276 |
57 | <藏孰> 가을소풍(秋而孰同步) 1 | 찔레신 | 2019.10.09 | 278 |
56 | 시독(44회), 2020년 2월 24일(월) 6 | 찔레신 | 2020.02.18 | 278 |
55 | 時독(40회)/ 2020/01/13(월) 7 | 찔레신 | 2020.01.03 | 284 |
54 | 시독(62회). 2020/09/07 7 | 찔레신 | 2020.08.27 | 287 |
53 | 時讀(110회), 2024/02/05(월) | 찔레신 | 2024.01.16 | 287 |
52 | 朗영회(1)/ 7월 29일(월) 3 | 찔레신 | 2019.07.16 | 289 |
51 | 시독(82회), 2021/04/19 7 | 찔레신 | 2021.04.04 | 289 |
50 | 우리 한시/서간문 강독(8) (1-20) | 찔레신 | 2019.07.16 | 290 |
49 | 時讀(6) 4 | 찔레신 | 2018.11.19 | 296 |
48 | 孰晤(1)/ 7월 29일(월) 3 | 찔레신 | 2019.07.16 | 296 |
47 | 시독(106회), 2021/10/18 5 | 찔레신 | 2021.10.11 | 297 |
46 | 시독(66회)/ 2020/11/02 (마감) 9 | 찔레신 | 2020.10.22 | 298 |
45 | 時時獨讀(96회), 2021/07/26 (마감) 6 | 찔레신 | 2021.07.18 | 299 |
44 | 시독(13회), 2019년 3월 3일 7 | 찔레신 | 2019.02.18 | 300 |
43 | 時讀(67회)/ 2020/11/16 (마감) 10 | 찔레신 | 2020.11.03 | 303 |
42 | 시독(86회)/ 2021--5-17 11 | 찔레신 | 2021.05.04 | 303 |
41 | 우리 한시/서간문 강독(3) (1-20) | 찔레신 | 2019.03.05 | 309 |
40 | 시독(15회), 2019년 4월 21일 5 | 찔레신 | 2019.03.19 | 309 |
"한때 철학을 직업으로 삼았던 그러나 지금은 그냥 철학자인 김영민 선생님. 철학자 중 내가 유일하게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되는 사람이 김영민 선생이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세상에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이때 똑똑하다는 것은 단지 해박하고 지식이 많다라는 말과는 결이 다르다. 그는 그야말로 삶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인 것 같다. 오랜시간 인문공동체를 이끌며 스승 혹은 삶의 구도자의 길을 가려고 했던 것 같으나 이제는 은둔자가 되버렸다. 인터넷을 뒤져도 그의 행방을 찾을 길이 없다. 너무나 뒤늦게 찾은 <장미와 주판>이라는 카페마저 최근에 문을 닫아버렸다. 하루에 일식을 실천하고 핸드폰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선생님, 한번도 뵌 적 없지만 이제 정말 영영 뵐 길이 없겠다. 책에서나마 선생님의 공부길을 좇아가는 수밖에... 그의 정신, 감성, 언어, 스타일. 모든 것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그의 깊이와 넓이가 어디까지인지 나로서는 헤아리기 어렵다...선생의 글에 무슨 토를 달며 무슨 해석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