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가트 머피의 <일본의 굴레>를 계속 공부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루어진 독후감과 의제선정 (1~2장)을 바탕으로 이번 시간에는 조별토의를 진행합니다. 책의 서문을 이용해서, 그간 간간히 논의된 일본지역학에 관한 논의를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각자 자신의 말을 챙겨오세요. 우리에게 일본은 일종의 무의식적 장벽이자 이데올로기적 타부이므로, 외려 이 서론적 논의가 가장 중요합니다.
2. 숙인의 별강이 이어집니다. 별강이 준비되지 않을 경우에는, 대신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한겨레출판사, 2010)의 윤독이 이어집니다.
3. 12시부터 시작되는 한문고전강독의 교재는 <대궁과 재강>에 게시('한문 서간문/한시')합니다. 각자 읽고 우리말로 옮겨 보기 바랍니다.
4. <孰人齋>의 장소화를 위해, 10월말까지 '낭시경(朗詩經)'을 쉽니다. 그리고 이 시간(5시 10분~5시 40분)에, 각자 정한 영역에서 '장소화'의 노동을 합니다.
5. 복습은 새롭게 정한 형식을 이어갑니다. 이번 복습의 교재는 내 블로그에 게시된 '길 혹은 壁'입니다.
6. 이번 회의 서양사상사 연속특강은 루돌프 오토(Rudolf Otto, 1869~1937)입니다. 대궁과 재강에 강의교재를 게시합니다.
7. 언시(焉市)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언시는 홀수회에만 진행하고, 교재공부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장소화 이전으로 옮깁니다.
8. '評人'의 시간을 갖습니다. 각자 서로 유익한 비평의 말을 나누어, '비평의 숲'으로서의 <장숙>이 되어가도록 애씁니다. 평인의 시간도 장소화 이전으로 옮기며, 짝수회에만 진행합니다.
9. 각자 방역과 개인위생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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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시간은 전과 같지만 마치는 시간을 저녁 8시 30분으로, 30분을 당깁니다.
**저녁식사 시간은 1시간 20분(5시 40분~7시)입니다.
***<숙인재> 공부의 출발은 장소화이니, 각자 소소한 장소화의 배려에 나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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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속속을 신청한 숙인들은,
실가온 마ㅎㄱ 는길 여ㅇㅈ 영도 해완 회옥 하이당 내이 약이 초담 이ㅇㅇ 지린 등 1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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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하는 숙인들은,
연니자, 지ㅇㄱ, 수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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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이바지를 신청한 숙인들은.
실가온+회옥(호박식혜와 호박죽) 는길(만두피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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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속속의 별강자는 약이입니다.
다음 속속의 별강자는 실가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