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속글속(166회)/2024/07/06(토)
이번 시간에는 <라캉의 정신분석 테크닉>(<Fundamentals of Psychoanalytic Technique>, Bruce Fink)의 4~5장을 읽고 토의합니다. 4장(Scanding)에서는 1~3장을 통해 이루어진 분석/대화의 기초적 기법을 다시 확인, 확장하게 됩니다. 5장((Interpreting)은 인간에 관한 공부라면 피할 수 없는 해석의 문제를 다루되, 특히 분석의 실천 속에서 빈발하는 오해와 실수를 톺아봅니다. 이 교재를 대하는 우리의 기본적인 입장인, “분석가과 내담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분석을 인문학적 대화의 세팅으로 옮겨와서 읽어보기”는 이 대목에서 더욱 중요하고 긴절해집니다. 당연히 인식론과 해석학의 오래된 과제들이 다른 옷을 입고 등장합니다. 언제나처럼 숙인들은 각자 책을 꼼꼼히 읽고 논점을 정리하고 할말을 챙겨옵니다.
4장은 숙인 한 사람이 발제(10분)를 하고 정리합니다. 논의의 중심을 5장에 두며, 이는 내가 간단히 강의한 후에 조별토의로 진행합니다.
낭영 교재는 연암의 글(<말꽃 모음>)을 게속 읽습니다. NDSL은 마지막 시간이며, 闇然而章은 10편을 복습합니다.
1. 漢文古典講讀(1시~2시)
2. 闇然而章
3. 공지(숙장, 회계)
4. 영원한-자기소개
5. 복습
6. 낭영(朗迎)
7. Nulla Dies Sine Linea(NDSL)/
저녁식사(5시 30분~6시 30분)
8. 교재 공부/(6시 30분~8시30분)
9. 離別禮
이번 속속에 출석하는 숙인들은 ㄱㅅㅇ, 단빈, 독하, ㅁㅎㅇ, 숙비랑, 여일, 연이정, 유재, ㅈㅇㄴ, 지린, ㅊㅇㅅ, ㅎㅅㅇ 등 모두 12명입니다.
*
숙인 는길이 이번 속속부터 8월까지 방학에 들어갑니다.
*
교재 4장의 발제자는 지린입니다.
*
이번 속속의 간식 이바지 신청자는 ㅈㅇㄴ과 ㅎㅅ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