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0.05.02 11:56

시읽기(76회)(1-5)

조회 수 2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Marks

by Linda Pastan(1932- )


My husband gives me an A

for last night’s supper,

an incomplete for my ironing,

a B plus in bed.

My son says I am average,

an average mother, but if

I put my mind to it

I could improve.

My daughter believes

in Pass/Fail and tells me

I pass. Wait ’til they learn

I’m dropping out.



夜と魚               中江俊夫 (1933-)


魚たちは夜
自分たちが地球のそとに
流れでるのを感じる
水が少なくなるので
尾ひれをしきりにふりながら
夜があまり静かなので
自分たちの水をはねる音が気になる
誰かにきこえやしないかと思って
夜とすかして見る
すると
もう何年も前にまよい出た
一匹の水すましが
帰り道にまよって思案もわすれたように
ぐるぐる廻っているのに出会う


< 題伽倻山讀書堂 >

                  崔致遠


狂噴疊石吼重巒

人語難分咫尺間

常恐是非聲到耳

故敎流水盡籠山


이 가을의 한순간


텅 빈 버스가 굴러왔다


새가 내렸다

고양이가 내렸다

오토바이를 탄 피자 배달원이 내렸고

15톤 트럭이 흙먼지를 날리며

버스에서 내렸다


텅 빈 버스가 내 손바닥 안으로 굴러왔다


나도 내렸다

울고 있던 내 돌들도 모두 내렸다


텅 빈 버스가 굴러왔다


새와 고양이가 들어 있는

서랍이 열렸다


울고 있던 내 돌이 말했다

초침이 돌고 있는 네 눈 속에

단풍잎 하나

떨어지고 있어


새와 고양이가 들어 있는

서랍이 닫혔다


텅 빈 버스가 굴러갔다


박상순 (1961-)



당 육구몽/ 백련 báilián


多蒙別艶欺

sùhuāduōméngbiéyànqī

此花端合在瑤池

cǐhuāduānhézàiyáochí

無情有恨何人見

wúqíngyǒuhènhérénjiàn

月曉風淸欲墮時

yuèxiǎofēngqīngyùduòshí




  1. <보속>(10), 2021/05/28(금) (마감)

  2. 47회 보속, 서울 <서숙>, 2023/01/28

  3. <보속>(17회), 2021/09/11

  4. 시 읽기 (89회) (1-4)

  5. No Image 02May
    by 지린
    2020/05/02 by 지린
    Views 245 

    시읽기(76회)(1-5)

  6. 길속글속(110회), 2021/09/04

  7. <쪽속&gt(26);, 보강 (마감)

  8. (외)길속글속(152회), 2023/04/29

  9. No Image 19May
    by 효신
    2021/05/19 by 효신
    Views 241 

    시 읽기(103회)(1~4)

  10. 길속글속(76회), 2020/05/09

  11. 길속글속(143회), 2022/12/10

  12. 길속글속(75회), 2020/04/25

  13. 보속(36회), 2022/07/02 (孰人齋)

  14. 보속(33회), 2022/05/21, <숙인재>

  15. 시읽기 (86회) (1-5)

  16. 보속(54회), 2023/05/20, 서울, <서숙>

  17. 쪽속(24회) 11월 21일(신청마감)

  18. 시읽기(80회) (1-5)

  19. 시 읽기 (118회) (1-3)

  20. 서양철학사상사 연속특강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