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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11:46

짧은 볕뉘 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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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0회 속속에서, 공부 길에서 생겨나는 쾌락의 예시를 듣게 되었습니다. 실천을 오래 하며 생기는 어떤 쾌락은 몸의 변화에 터하고 있으면서, 소박하고 재미있고 뽀글뽀글하여 웃음을 자아내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아울러 더 이상 제 마음대로 구는 짓이 재밌지 않다고 하였던 글이 생각났고, 아득한 곳, 의무와 쾌락이 일치하는 지점도 떠올랐습니다.

가만히, 멍하니 있을 때의 쾌락 등,

세속에 알려지지 않은/세속이 모르는 쾌락이 있다고 하니

몸의 이치와 맞물려 관심이 돋아날 수밖에요.



22.jpg

짧은 볕뉘 하나에 오롯이 기쁜 자는 복이 있나니신불(神佛)이 그 조짐(前触)을 일러줄 것이요” 

(차마, 깨칠 뻔하였다, 늘봄, 201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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