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8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1.jpg


글속 길속 52회부터 64회까지 읽고 토의한 책들.


"인간이라는 기이한 정신적 성취는 여러 육체적-시대착오적-倒錯的 흔적을 지니고 있지만, 특별히 그 성적 행위는 인간됨의 근본성과 극단성, 그리고 자기부정성의 표지처럼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프로이트의 지론처럼, “성적인 문제에서 한 인간이 보이는 행위는 종종 그의 삶에서 그가 보이는 다른 형태의 반응을 원형적으로 축약해놓은 셈이지요. 공부의 주제는 여전히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낡은 인문학적 테마이지만, 이번에는 과 사랑의 매개를 통한 접근입니다."  (k님) 


우리는  지난  6개월 동안  <, 사랑, 인간>을 공부하였습니다.

. 


  • ?
    찔레신 2019.12.03 12:28
    *책들은 지나갑니다. 아니, 지상의 모든 것은 가없이 '지나' 갑니다. 지나가는 책들을 자신의 몸 속에, 의식과 영혼 속에 잡아 소화시켜, 존재론적 변화에 이바지할 수 없다면, 책들조차 죄다 부유하는 먼지와 같습니다. 책을 읽고 대화하는 일은 '먼지와의 싸움', 입니다. 당신의 존재가 지나가는 먼지로 내려앉지 않도록, 존재들이 존재의 거대한 역사 속에서 그 존재를 기억하도록, 책들은 지나가되, 당신의 존재는 영혼의 공존 속에 기억되도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 속속(74회) 1 file 유주 2020.04.17 168
196 서숙 準備 1 file 燕泥子 2022.07.28 168
195 어둠을 깨치다 file 효신 2020.12.15 169
194 9회쪽속 file 遲麟 2019.05.28 170
193 (9월7일) 59회 속속 file 遲麟 2019.09.14 170
192 109회 속속 file 侑奏 2021.08.27 170
191 서울 보속(1) file 윤경 2022.08.01 170
190 보속, 지리산 소풍後_ 超然春 file 肖澹 2022.04.11 171
189 161회 속속_ 去華存質 1 file 孰匪娘 2024.04.16 171
188 (7월 27일) 56회 속속 2 file 遲麟 2019.07.30 172
187 6월15일 속속, 1 file 遲麟 2019.06.17 173
186 일상의 낮은 자리로 file 효신 2021.03.23 174
185 <孰人齋>의 고양이 一家 1 file 찔레신 2021.08.24 174
184 '속속'과 '속속' 사이 1 file 는길 2024.03.04 175
183 7월 13일, 55회 속속 file 遲麟 2019.07.15 176
182 [속속-들이] 041-578-6182 file 희명자 2021.03.29 178
181 111회 속속 file 侑奏 2021.09.27 179
180 107회 속속 1 file 侑奏 2021.07.30 181
179 짜장!! 양념입니다. 1 孰匪娘 2024.03.25 182
178 장숙 정원의 스투파 file 지린 2021.10.18 18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