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회 속속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함께 읽고 토론했습니다.
경학(經學)을 연구한 유학자로, 부패한 관료의 문제를 꼬집고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를 저술한 경세가이자 사상가로서의 다산에게 공부란, 스스로를 먼저 바로 세우고 세상을 돕는 일이었습니다. 500여 권의 책을 저술한 강진에서의 18년간의 유배 생활을 비롯하여 ‘천주’와 ‘정조’ 역시 그의 생애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