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속글속(165회)/2024/06/22(토)
이번 속속부터는 새 교재 <라깡 정신분석 테크닉>(<Fundamentals of Psychoanalytic Technique>, Bruce Fink)을 읽어 나갑니다. 전체 10장 중 우선 1~3장을 읽고 토의하고 적용합니다. 책의 내용은, 분석가(analysit)와 내담자(analysand)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분석행위를 분석가의 입장에서 조망하고 재해석하면서 필요한 절차-테크닉의 기법과 사례, 조건과 한계, 그 함의와 새로운 가능성 등을 세세히 따집니다. 이 책을 대하는 숙인들은 분석가-내담자의 관계를 '인문학적 대화의 세팅'으로 환치시켜서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이로써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당면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대한 또 다른 관점과 입론, 그리고 그 현실적 가능성을 넓혀보기 바랍니다. 숙인들은 각자 책을 꼼꼼히 읽고 논점을 정리하고 할말을 챙겨옵니다.
낭영 교재는 연암의 글(<말꽃 모음>)을 계속 읽습니다. NDSL도 예정대로 진행되며, 闇然而章은 9편을 복습합니다.
1. 漢文古典講讀(1시~2시)
2. 闇然而章
*周天
3. 공지(숙장, 회계)
4. 영원한-자기소개
5. 복습
6. 낭영(朗迎)
7. Nulla Dies Sine Linea(NDSL)/
*저녁식사(5시 30분~6시 30분)
8. 교재 공부/(6시 30분~8시30분)
9. 離別禮
이번 속속에 출석하는 숙인들은 ㄱㅅㅇ, 는길, 단빈, 숙비랑, 연이정, 유재, ㅈㅇㄴ, 지린 등 모두 8명이고,
더불어, 신입숙인신청자인 독하, ㅁㅎㅇ, ㅎㅅㅇ등 3명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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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L의 신청자는 ㅈㅇ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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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속속의 간식 이바지는 단빈과 유재(떡종류)가 신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