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속글속(160회)
이번 속속에서는 예고한대로 최명희의 <혼불>(1권)을 읽습니다. 그 모든 학문은 근본에서 문자학(文字學)이며 인문학은 더욱 그러합니다. 그리고 인문학의 원광(原鑛)은 문학이므로 좋은 문학작품을 통해 인문학적 감성을 정화, 심화, 재생하는 것은 뺄 수 없는 공부의 기초가 됩니다. “이 감성을 통해 아름다움과 놀라움, 스타일과 그 아우라, 글의 몸과 결, 그리고 곡진하고 풍성한 글이 만드는 마음의 길을 염탐하고 향수(享受)할 수 있습니다.”
문학평론가인 유재의 발제에 이어, 각 숙인들은 간단한 독후감, 좋은 문장 몇 개, 그리고 좋은 낱말 몇 개를 추려 소개합니다.
낭영 교재는 이번까지 <원불교 교전>을 사용하고, 다음 시간부터는 연암 박지원의 글(<말꽃 모음>)을 읽습니다. NDSL도 예정대로 진행되니 맡은 숙인은 준비하고, 글을 게시하도록 합니다.
1. 漢文古典講讀(1시~2시)
2. 闇然而章(복습 4)
3. 공지(숙장, 회계)
4. 영원한 -자기소개
5. .낭영(朗迎)/ 교재는 <원불교 교전> 중의 ‘수행품’
6. Nulla Dies Sine Linea(NDSL)/
저녁식사(5시 30분~6시 30분)
7. 교재 공부/(6시 30분~8시30분)
8. 離別禮
이번 속속에 참석하는 숙인들은 ㄱㅅㅇ, 는길, 단빈, 숙비랑, 여일, 유재, ㅈㅇㄴ, 지린, ㅊㅇㅅ 등 모두 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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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L 신청자는 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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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속속의 간식 이바지는 여일(케잌과 과일)과 숙비랑(떡 종류)이 신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