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3.05.08 19:26

自省

조회 수 1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KakaoTalk_20230508_175158486.jpg


두 번의 밤을 보내고도 부끄러움이 사라지지 않아 굳이 자성의 기록을 남겨 스스로를 경계하고자 합니다. 이틀 전 저는 선생님과 숙인들과 차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 나이가 되어서도 제가 여전히 유연하지 못합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선생님 계신 자리에서 불쑥 나이를 내밀었던 것입니다. 스스로의 실력을 내놓기는커녕 기껏 나이를 내놓다니요, 그 자리가 파하고 시간이 얼마간 흐른 다음에야, 제가 뱉은 그 말이 다시 제게 돌아왔고, 지금도 여전한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어제 서숙에서 열린 장독 강의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实话实说해야 한다고 배웠지요, “아는 말만 하는 것이 공부하는 사람의 기본자세라고 하셨습니다. 이 부끄러움만은 제가 분명하게 알겠습니다





  1. No Image 17Sep
    by 지린
    2020/09/17 by 지린
    Views 142 

    踏筆不二(19) 天生江水流西去

  2. No Image 28Sep
    by 지린
    2020/09/28 by 지린
    Views 143 

    踏筆不二(20) 詠菊

  3. No Image 12Mar
    by 지린
    2022/03/12 by 지린
    Views 143 

    근사(近思)

  4.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5. [나의 지천명]_1. 연재를 시작하며

  6. 自省

  7. <최명희와 『혼불』제1권> 발제문을 읽고

  8. 踏筆不二(연재예고)

  9. Do not be surprised if they try to minimize what happened/ Abigail Van Buren on Oct 2, 2019

  10. 踏筆不二(14) 瑞麟

  11. No Image 22Jul
    by 윤경
    2022/07/22 by 윤경
    Views 150 

    133회 별강 <그대라는 詩>

  12. No Image 03Jul
    by 희명자
    2020/07/03 by 희명자
    Views 151 

    行知(7) '거짓과 싸운다'

  13. No Image 28May
    by 肖澹
    2022/05/28 by 肖澹
    Views 153 

    essay 澹 5_自得(2)_ 성장 · 성숙 · 성인(2-1)

  14. 150회 속속(2023/04/01) 후기_“저 사람을 따라가야 한다.”

  15. No Image 27May
    by 燕泥子
    2023/05/27 by 燕泥子
    Views 153 

    길속글속 154회 연강(硏講) <어긋냄의 이야기>

  16. 147회 속속(2023.02.25.) 후기

  17. 속속 157~159회 교재공부 갈무리] 촘스키-버윅 vs. 크리스티안센-채터, 혹은 구조와 게임

  18. No Image 16Apr
    by 실가온
    2021/04/16 by 실가온
    Views 155 

    빛나는 오늘

  19. No Image 18Mar
    by 懷玉
    2022/03/18 by 懷玉
    Views 155 

    124회 별강 존재에서 느낌으로 ,그리고 앎(지식)으로

  20. [一簣爲山(22)-고전소설해설] 崔陟傳(1)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