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영민(<동무론>의 김영민이다)의 책은 늘 어렵다. 머리에 과부하가 걸리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번잡한 세상에서 살아가다가 문득 만나는 깊은 샘물같은 정갈하고 청정한 느낌을 준다. 순우리말을 즐겨 쓰긴 하지만 난해한 철학용어가 난무하는 것도 아닌데, 그의 표현은 늘 낯설다. 언어의 새로운 배치랄까. 이 낯섬의 긴장을 극복하고 몇 번이고 읽어가노라면 그가 말하는 의미가 어렴풋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층위의 해석을 만날 수 있다. 그의 표현대로 깨단하게 되는 순간이 펼쳐진다. (하략)

(소나기/ https://blog.naver.com/analogspace/22302035428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 踏筆不二(1) 3 file 遲麟 2019.10.24 166
115 별것 아닌(없는) 아침일기 (142회 속속 자득문) 수잔 2022.11.24 165
114 <91회 별강>집중에 들어서다-낭독하는 삶 효신 2020.12.11 165
113 '실력 있음"이 죄가 될 때 1 해완 2020.06.24 165
112 145회 속속 별강문 게시 1 유재 2023.01.06 164
111 吾問-(7) 어떤 약함 隱昭(은소) 2021.03.10 163
110 135회 별강 <두려워하는 것과 기쁘게 하는 것은 만난다> 2 늑대와개의시간 2022.08.19 162
109 行知(8) '마테오리치'와 '현장법사'를 마무리 하는 별강문 희명자 2020.07.18 162
108 130회 강강, <허리편> 수잔 2022.10.19 161
107 118회 별강 <자기소개에 대하여> 燕泥子 2022.01.05 161
106 茶房淡素 (차방담소)-7 file 효신 2021.04.18 160
105 詩 하자_ <봄날은 간다> 1 肖澹 2020.08.25 160
104 제목 3 file 토우젠 2020.04.18 160
103 踏筆不二(10) 破鱉千里 3 file 遲麟 2020.03.22 160
102 虛室'' essay_1. 겸허함이 찾아드는 순간 3 허실 2019.10.31 160
101 4月 동암강독 1 file 는길 2024.05.21 159
100 길속글속 146회 연강(硏講) --- 해와 지구 그리고 달 1 file 수잔 2023.02.03 159
99 行知(13) 말로 짓는 집 1 희명자 2020.10.03 159
98 길속글속 153회 연강(硏講) _'장소의 가짐'과 돕기의 윤리 未散 2023.05.13 158
97 122회 별강 < 마음은 바뀐다> 1 지린 2022.02.18 158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5 Next
/ 15